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은 21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청장은 지역별 가뭄 현황과 농작물 생육상황 등을 보고받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업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작물별 기술 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가뭄이 심하면 작물 생육 부진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 발생도 많으므로 작물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고려하여 기술 지도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지채소·맥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장기술지원단(3개반 30명)은 지난 15일부터 노지에서 재배 중인 마늘·양파, 보리·밀 등 월동작물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생육단계별 거름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피해예방 중심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지역담당관’*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직무대행 신완식)은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사례를 공모했다. 농기평은 나주지역의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 노력으로 이번 공모에 참가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농기평은 나주지역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셀바이오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나주시 4H 연합회를 통해 축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해법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현장의 축산악취를 종전보다 확연히 저감시키는 개선효과를 달성했다. 신완식 원장 직무대행은 “2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축산 악취문제 해결 노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우리 농기평은 축산 악취문제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문제를 해결해가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장급 승진 ▲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 ■ 과장급 전보 ▲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 과장급 공모직위 임용 ▲ 류승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바이오의약품연구과장
한국마사회는 16일 오전 제38대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정기환 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 내실화 달성, 말산업·노동 분야 등 관련 시민 단체들이 참여한 회장 직속의‘사회적가치 창출위원회’설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新시장 활로 개척·말산업 R&D 추진, 조직 및 인력 운영 혁신을 통한 청렴 무결한 조직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정월대보름 온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직원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오곡밥·부럼 꾸러미 150세트와 쌀 40포대/10kg 등 500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준비한 오곡밥·부럼 꾸러미 세트는 오곡밥, 황율, 대추, 취나물, 가지말림, 무말림, 호박말림, 복음피 등 예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 먹었던 건강식품으로 구성했다.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어르신들과 시절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였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며, 농업인,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경북 청도군 소재 감 가공·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을 방문하여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가공 처리 과정을 살펴본 뒤,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청도 반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이자, 경북 청도군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라며, “특히 감말랭이 가공식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수출유망품목으로 공사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문양로컬푸드직매장(대표 이종철)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충남, 충북지역 4개 건설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섰다.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야 하는 특성상 2월부터 5월까지 공사가 집중되는 시기로, 해빙기 절성토 사면과 같은 흙을 깎아내거나 메워놓은 현장에 대한 위험 및 급속 공사 등 사고 위험요인이 산재되어 있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 건설장비 점검, 터파기 가시설 상태, 도로 주변 안전조치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소규모 현장에서도 안전사고는 피해갈 수 없는 만큼, 공사 규모에 관계없이 면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준수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안전경영실을 중심으로 정기점검 뿐 아니라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각 지역본부별 안전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후,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시스템, 전기 농기계 등 스마트 농기자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농업 기술 산업화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독자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엔을 방문하여 무선 감지기,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 온실관리 시스템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김현수 장관은 “고령화,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농업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팜 기업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자유롭게 개발·실증하여 보급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차 지역을 완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단지에서 실증 공간·장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데이터의 수집·공유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구·개발 지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전북 정읍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역관리 점검은 동진강, 만경강 등 주변의 철새 도래지에서 북상하는 철새가 늘어나는 등 방역 위험이 크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정읍시 소재 종오리, 육용오리, 육계 농장 등에서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김종훈 차관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하고, 소독시설·장비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읍시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최근 철새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철새도래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2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기획본부장,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축산물도매분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물 통합구매 시스템 정착 및 판매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시스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 ▶상시 방역·안전위생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제 곡물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22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ESG 경영실천 및 사업전반의 디지털혁신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