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일본의료기기연합회(회장 코지 나가오)와 의료기기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KMDIA 이경국 수석부회장, 홍순욱 상근부회장, 신병순 국제교류위원장, 이준호 윤리위원장, 이선교 전문위원, 나흥복 전무, 김지엽 KOTRA 의료바이오팀장과 JFMDA 코지 나가오 회장, 코지 세키구지 국제정책전략위원장, 요시오 니시야마 아시아분과위원장, 에이시 하라사 전무, 요시히로 호시마 JETRO 서울지사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 주요 MOU 내용은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규제 개선 △의료기기시장, 규정 및 의료정책에 관한 정보 공유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 소개 및 협력 등이다. 특히, 의료기술의 혜택과 의료기술 산업의 혁신을 포함GO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고,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의 개최 등 상호이익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KMDIA 이경국 수석부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교육’을 오는 12일 대전식약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들의 활동범위와 지도·점검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안내를 통해 감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수행하는 감시 및 수거·검사 지원범위 △의료기기 표시기재 기준 및 거짓 과대광고 금지 규정위반 점검방법 △의료기기관련 법령 위반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정보제공 등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료기기 감시원의 책임감을 높이고 역량을 향상시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분야에서 한-일 양국간 상호협력 증진하고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식약처·후생노동성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양국 정부와 의료제품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세이치 이누에 심의관을 비롯해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관계자, 회원사 등 국내 의료제품 73개 업체 약 200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양국 의약품‧의료기기 최신 규제동향 △약물감시 시스템 운영 현황 △바이오의약품 및 약가 체계 동향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GMP) 제도 △UDI 등 의료기기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와 패널 토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의약품 수출 관련 규제 이슈를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증진을 위해 ‘식약처·후생노동성간 국장급 회의’를 12일 비공개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의약품·의료기기 GMP 상호협력 △획기적 의약품 허가‧심사 정보교환 △바이오의약품 및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의료기기 서비스센터를 인천 송도로 지난 8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Education Center)’에 통합돼 2500㎡(756평) 규모의 대규모 통합 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의 사후 관리서비스를 전담하며,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 (Line tour)’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수리를 맡긴 의료기기의 세심한 관리를 위해 서비스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클린존으로 운영하고, 고장 유형별 맞춤형 수리 설비를 제작해
테라젠이텍스가 책임 경영 체계의 확립과 사업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 가운데 황태순(사장)을 바이오연구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태순 대표는 국내와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IBM, NextCore, 3Com 등 IT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서 20여년간 종사했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회사 시스코에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들을 융합·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의 삼성, LG, KT를 포함해 아시아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본부를 이끌어 아시아 지역의 ICT 융합솔루션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4년 테라젠 바이오연구소 합류 후에는 고객 입장에서의 철저한 서비스 개선과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진출 2년 만에 해외 40여개국 고객을 확보했다. 또 지난 3년 간 연평균 4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R&D와 비즈니스에서의 균형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조직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전열을 새롭게 재정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경기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최근 식약처로부터 국내 제1호 임상검사실 인
에이티젠이 스웨덴 셀마크와 태국 지역 공급계약 체결로 새로운 아시아시장을 확보하며, 미개척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CellMark(대표 Fredrik Anderson)와 NK뷰키트의 태국지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56만달러(한화 약 40억원)며, 계약기간은 2017년 5월부터 3년간이다. 계약 전 협의에 따라 태국 판매인허가 승인은 상반기 중에 진행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바로 제품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을 체결한 셀마크는 1984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펄프 및 제지 원재료 유통과 공급 서비스 사업으로 30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500만톤 이상의 제품 유통으로 2015년 기준 연매출 3조3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세계 30개국에 65개의 사무소를 기반으로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플랫폼 채널을 활용해 최근 기존 사업에 바이오 헬스케어, 화학, 금속, 리사이클링, 펄프, 에너지, 제지 그리고 패키징 등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셀마크의 주요 유통시장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 30여명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을 방문했다. 오송재단을 방문한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들은 사노피 등 주로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들의 근무자들로 글로벌 제약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이다. 재학생들은 오송재단의 핵심 센터들을 견학해 한국의 바이오 의약 및 의료기기의 제품개발 지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선경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의 방문은 지난해 10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체결한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MBA)과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오송재단의 3자 양해각서가 기반이 된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래 신성장 동력중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복수 학위제를 추진 운영할 예정이다. 오송재단은 최신 시설로 구축된 4개 핵심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와 생산시설을 활용해 현장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오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로운 동반진단법의 가치’를 주제로 ‘KMDIA 체외진단위원회 동반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동반진단의 현재와 미래발전방향, 국내 허가제도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표는 △동반진단의 현재와 미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기 교수) △동반진단의료기기의 허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 오현주 과장) △병리진단에서 면역조직세포 화학적 염색의 적용과 보험분류(강북삼성병원 채승완 병리과 교수) 이며,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황휘 협회장은 “이번 동반진단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화두로 떠오르는 동반진단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내 동반진단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외진단기기 분야관련 간담회, 설명회 등의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최근 공시를 통해 1분기 동안 매출 246억, 영업이익 43억원으로 달성된 실적을 발표했다. 레이언스는 지난 1분기 의료기기 비수기인 시장 환경과 달러 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0.8% 성장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 전 제품의 고른 성장에 더해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TFT 디텍터 판매 호조에 따른 미주 및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 전 세계 시장점유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I/O 센서(구강 내 삽입해 치아를 촬영하는 X레이 영상획득 센서)도 고해상도 신제품이 출시된 후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레이언스는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TFT 디텍터 신제품의 글보벌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별로 인증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물용 DR시스템인 ‘마이벳(MyVet)’의 글로벌 주요 시장 선점을 위해 북미지역 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I/O 센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TFT디텍터 신제품 매출 가세,
바텍(대표 노창준, 안상욱)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은 8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실적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에서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영업이익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달성된 것이 특징이다. 레이언스를 제외한 덴탈 이미징 사업부문만을 비교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73.6% 증가한 것이다. 바텍은 덴탈 이미징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1위를 목전에 두고 있고 레이언스 역시 디텍터 소재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 바텍의 사업성과를 명확하게 공표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에서 분리해 실적을 발표하게 됐다. 바텍은 레이언스가 연결에서 빠져도 기업 본질가치에는 변함이 없고, 자체 이미징 사업만으로도 목표 실적 달성이 가능해 오히려 확고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텍의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 추이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덴탈 이미징 장비 시장에서 3D 진단장비 도입이 전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판매 우위를 거두며 시장을 선도한 데 기인했다. 또 바텍이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