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청소년·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캠페인’을 오는 29일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용 캠페인은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이어 시력·청력 검사, 채혈, 소변 검사 등 건강 검진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청소년과 어르신 등 연령별 맞춤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한다. 첫 번째 안전사용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갈릴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콘택트렌즈와 체온계 올바른 사용 방법을 교육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젠의 NK뷰키트가 캐나다에서 전립선암과 NK세포 활성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돼 우수한 진단 능력을 나타내 기존 진단법을 보완하는 새로운 사전진단 수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캐나다 비뇨기과 의학박사 잭바킨 연구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의 ‘전립선암과 NK세포 활성도의 연관성 연구’에서 NK뷰키트가 우수한 민감도와 높은 특이도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저명 의학서 The Canadian Journal of Urology에 게재됐다. 에이티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의대 험버 리버 지역병원의 잭바킨 박사(Dr.Jack Barkin)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의 전립선암 진단연구에서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활성도 검사가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전체 대상자 중 51.2%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NK세포 활성도 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나타낸 사람은 90.9%로 높은 특이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NK뷰키트의 높은 특이도가 전립선암 사전진단 검사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통해 전립선암 의심 환자에게 NK뷰키트 검사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2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에서 ‘제63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진규(사진) 연구개발정책실장이 특별연자로 초청돼 ‘바이오 경제시대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진규 실장은 "현재 반도체, 화학, 자동차 등의 주력사업을 대체할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송 CEO 포럼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산업계·학계·연구소 등의 기관장 및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이다. 바이오 헬스 산업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인재육성 방안 마련, 회원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 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는 오송재단의 선경 이사장은 “바이오 헬스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오송 CEO 포럼의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중 하나가 정책을 이해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제언할 수 있는 혜안이다”며 “2월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로봇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다빈치 Xi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30mm)’과 리로드의 수입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빈치 Xi 시스템용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조직을 문합하는 곳인 스테이플러 상단부 팁이 일직선으로 곧은 형태와 커브 형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규격별로 교체해 사용하는 4가지 타입의 리로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휘어진 형태의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흉부외과 수술 시 미세혈관을 더 안전하게 고정해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살바토레 브로냐 제품운영 담당 총괄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다빈치 Xi 시스템의 고화질 3D영상, 수술 부위로의 우수한 접근성, 집도의가 직접 컨트롤하는 수술방식과 결합돼 있으며, 로봇수술용 스테이플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시켰다”고 말하며 “이번 한국 승인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폭넓고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노력이 빚은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다빈치 Xi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기존 출시된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연구 개발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총 1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기준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 대상자별로 수준 등을 고려해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첫 번째 맞춤형 교육은 27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서울시 구로구 소재)에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기술의 이해 △의료적용 사례 및 현황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설명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연구 개발자 등이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기준을 이해해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대표 리처드 유)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 노인복지센터(관장 회유)에서 봄맞이 어르신 식사 대접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로슈진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직원들이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면서 ‘효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리처드 유 대표와 알빈 샤르마 전무를 비롯한 회사의 리더십팀 역시 솔선수범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45명의 한국로슈진단 봉사단 직원들은 이날 약 2000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배식에서부터 서빙, 설거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귀한 봉사의 시간을 함께 했다. 또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리처드 유 대표는 후원금 505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리처드 유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로슈진단과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실천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같은 뜻을 품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 한국로슈진단은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실력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2017년 상반공채는 서류 전형 없이 입사지원서를 낸 지원자 모두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바텍 네트웍스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스펙 대신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3無 채용’을 기획했다. 서류전형 대신 치뤄지는 채용시험에서는 직무별 전문지식, 에세이 등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기 위한 요소를 다각적으로 검증한다. 바텍이우홀딩스 김기석 인재경영실장은 "외모, 나이, 출신지, 학력, 경력, 연수, 인턴 경험, 외국어 점수 등 선입견을 갖게 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면접 등도 이런 목적에 맞게 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공채를 통해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생산기술, 경영사무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원을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누구나 성별이나 나이, 학력에 상관없이 오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주요 대선캠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캠프에 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정책제안’이란 주제로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정책안의 주요 내용은 △노인건강증진 및 기대수명 연장 위한 국가검진 항목 확대 △1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헬스케어 모니터링 접목 만성질환자 행복 실현 △의료감염 Zero화, 환자불안 Zero화 △슈퍼박테리아 사전차단 지원 통한 환자 지키기 △환자 중심의 혁신적 의료기술 접근·보장성 확보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 법률 조속 제정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 반영 법률체계 구축 △민·관·산 Win-Win하는 의료기기법의 개정 등 9개안이며, 이번 대통령 후보자 공약과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돼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서는 협회가 지난 3월초부터 의료기기산업정책TF를 구성하고 6차에 걸쳐서 회원사·업계의 의견수렴과 논의하고 마련했다. 주요 대통령 선거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임상시험수탁기관·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24명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인공지능(AI)·3D 프린팅 등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의료기기가 등장함에 따라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 회의는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제도개선 방안,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회의는 21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스퀘어빌딩에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협의체 운영 및 계획 소개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 운영 현황 소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 방안 제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상시험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현장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권영민 SP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기업으로서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