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하고 올 겨울 가축전염병 총력 차단을 지시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먼저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어 걱정이 크다“며,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국민들이 어려운데, 계란·닭고기값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게 수급관리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장 간 수평 전파 차단에 역점을 둔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운전자 소독 의무화, ▲축산 시설 ‘소독관리책임자’ 운영 등 조치를 실행 중이고, 아프리카돼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소재 집무실에서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한 이강오 원장은 서약식에서 인권 존중과 관련법규 준수 등 청렴한 자세로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1년 시무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민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부패·갑질 행위에 대해 임직원의 주의를 당부 하는 등 원장 취임과 동시에 청렴과 인권 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 전 직원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오 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인권 보호와 부패 취약분야 관리에 더욱 집중하여 임업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4일 오후 충북 충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및 돼지농장을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충북, 경북 등 인접지역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박영범 차관은 돼지사육 농장이 경각심을 갖고,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킬 수 있도록 교육,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농장 진입로, 도로, 멧돼지 검출지점과 주변지역을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둘레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외부울타리, 차량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새해 연휴 기간인 3일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방지를 위해 첫 현장행보로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에 AI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AI 방역현황 및 현장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21년 1월 2일 기준 42건(사육가금 40건, 관상조류 2건) 발생하였으며, 21년 3월까지 지속적인 발생이 예상되어 철저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협은 방역대책 일환으로 농협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휴일을 포함하여 매일 가금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으며, 2021년 1월 1일~1월 3일 연휴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방역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열업체가 관리하지 않는 가금농장 2,371호에 대하여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고, 장화를 공급하여 모든 가금농장이 차단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독약(3,500kg), 방역복(830box), 생석회(825톤)등 방역용품을 긴급 공급하였고,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만기 연장,
박종호 산림청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보건의료, 돌봄 등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응원 이어가기에 동참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이 정재숙 문화재청 청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노석환 관세청 청장을 지목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서 전국 농업기술원장과의 영상 업무협의회를 주재하고, 올해 영농성과 점검과 내년도 핵심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허 청장은 “올해 농업현장은 봄 냉해, 여름 장마·태풍 등 기상재해와 코로나19, 과수화상병·가축질병 확산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특히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한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협조와 한파·대설 등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실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동계예찰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21년 농촌진흥사업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농업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국산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 △‘케이(K)-농업기술’ 지원을 언급했다. □ 디지털 농업=농촌진흥청은 자료(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해 지난 11월 12일 ‘디지털농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기반기술 △노지농업 △시설원예 △축산 △농업인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디지털농업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지농업 전 과정 디지털화 및 디지털농업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해 농촌에서 편리하고 쉬운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8일 법무부 산하 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의 신임 이사로 선임되어 위촉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개인과 공공의 복지 증진을 달성하고자 설립된 법무보호대상자 재범방지 전문기관이다. 유찬형 부회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로 위촉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간 협동으로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하여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농협중앙회를 비롯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의 협의체로 2009년 출범했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농협 이성희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 기념행사로 전 세계 협동조합들이 참여 예정인 2021년 ICA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취임 초기부터 전 세계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으며,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3일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양봉산업법 원년기념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전업양봉농가 수익보전을 위한 유통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8월 28일 부터 시행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원년을 맞아 기획된 연속 토론회 중 2회차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8월 4일에는 ‘그린뉴딜 양봉산업육성을 위한 생태 SOC 밀원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1차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 국내 양봉농가는 2015년 2만5천 농가에서 지난해 2만9천 농가까지 늘고 있으며 사육봉군수도 196만군에서 274만군으로 증가하는 등 확대 일로에 있으나 올해의 경우 저온 및 비바람으로 벌꿀 생산량이 평년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국내 양봉농가의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개호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봉산업발전법 시행으로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초석이 마련되었지만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이 많다”라면서“각계 전문가가 함께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최일선에 있는 양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13일 화상으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사무소(ICA-AP) 6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성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공정한 경제 실현에 기여한 협동조합의 역할에 경의를 표하였다. 또한, 농협과 ICA-AP 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밝히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량위기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농업기술 등을 아태지역 농협들에 전파하여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을 하는데 ICA-AP의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ICA(국제협동조합연맹)는 산업혁명 이후 유럽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해 오던 협동조합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1961년 인도 뉴델리에 처음으로 지역사무소를 설치하고 아시아 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ICA 아태지역은 1961년 7개 회원기관으로 출범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농협이 1963년 ICA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현재 32개국 109개 전국단위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