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이 삼광의료재단과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해 NK뷰키트 검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매출 증대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지난 1월 납품계약 이후 추가 NK뷰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7년 3월20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며, 최소 구매금액은 7억2730만원으로 1차 계약금액 16억4600만원까지 누적 금액은 23억7330만원이다. 에이티젠은 최소보장금액 확대로 매출 기반을 늘려나가고 있다. 삼광의료재단과 두 차례 계약으로 확보한 23억7330만원뿐만 아니라 최근 4호까지 체결한 거점병원 계약을 통해 13억8600만원의 최소 물량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광의료재단과 공급 계약은 연간 기본 구매 금액이 보장되며, 다른 검사기관들과도 해당 조건으로 공급 계약을 협의 중으로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국내에서 최소 물량 보장 계약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에서도 기존에 확보한 영업망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오송 CEO포럼’의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22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에서 ‘제62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이 특별연자로 초청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바이오헬스 산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도경환 실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며 "산업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재양성,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 CEO포럼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산업계·학계·연구소 등의 기관장 및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이다. 신임 의장을 맡은 오송재단의 선경 이사장은 “지난번 보건복지부 김강립 실장의 발표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실장의 특별 강연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오송CEO 포럼에서는 바이오 헬스분야의 발전 방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로슈진단이 새롭게 론칭한 분자진단검사시스템 ‘cobas 6800 system’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cobas 6800’ 분자진단검사시스템은 민감한 분자진단 검사실 환경에 최적화 됐으며, 핵산 추출, 증폭, 분석 등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 오류를 예방하고, 검사자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bas 6800 시스템으로는 HBV, HCV, HIV, CMV정량 검사 등이 가능하다. 특히, 로슈진단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CCM(Cobas Connection Module)을 통해 로슈진단의 최신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장비, 자동검사 전처리 장비 등과도 연결 가능한 첫 분자진단시스템이다. 김현숙 교수는 "로슈진단의 cobas 6800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검사실 사용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리차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에 대학병원 1호로 cobas6800 분자검사시스템을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의 비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월 CHAMP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에는 △의료기기 GCP 및 임상시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의료기기 품질관리체계(ISO 13485) 기본과정 △의료기기 R&D 기획 역량 강화 과정 등 총 4개 과정이 실시되며, 개설 과정에 대해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 신청은 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협약 신청을 한 업체의 임직원들은 무료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먼저, 협약 기업 여부 조회를 통해 협약 기업인지 확인하고, 미등록 협약 기업이면 최초 교육 신청 시 한 번만 가입 등록하면 된다. 협회는 “앞으로 장기적이고 차별화 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업계의 애로사항 및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교육의 다양화·전문화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흥분효과를 나타내는 신종마약류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 의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UN 마약위원회(CND)에 제공해 UN 마약위원회가 해당 약물을 향정신성물질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개최된 WHO의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가 식약처의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 의존성 자료를 검토해 채택하고, 이를 UN 마약위원회가 의결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앞서 우리나라는 ‘펜테드론’을 2011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메치오프로파민’은 2013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펜테드론과 메치오프로파민의 약물의존성 입증에 대한 내용은 물질 의존성 분야 저명 학술지인 ‘Addiction Biology(2017.1월)’와 ‘Behavioural Brain Research(2016.9월)’에 각각 게재된 바 있다. 의존성 입증을 위한 실험 결과, ‘펜테드론’은 실험동물에게 약물을 투여한 장소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메치오프로파민’은 약물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켜 약물에 대한 갈망을 높이는 등 약물 의존성을
올림푸스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편안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사진)은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국내 론칭 한다고 밝혔다. 엔도알파는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실 통합시스템으로, 의료기기 및 장비 사용, 영상 송출 등 일련의 작업을 네트워크상에서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 터치 패널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림푸스 엔도알파는 간단한 터치 패널 조작만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수술실 내 장비들을 정확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수술용 의료기기부터 조명, 무영등, 수술대 등의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동선을 줄여 수술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 의료진과 의료기기 간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다. 또 터치 패널에는 의료기기의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의 수술환경을 집도의 및 술기별로 저장해 놓은 후 한 번의 터치로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이 있어 의료진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7년 국제위암학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위암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위암학회는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각국의 위암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푸스한국은 학회 첫날인 23일 ‘비만 위암 환자대상 복강경 위 절제술’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오경 교수가 올림푸스 3D복강경 시스템과 썬더비트 타입S로 진행된 수술 사례를 소개하고, 3D 이미징 기술과 듀얼 에너지 수술기구의 유용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림푸스는 학회기간 동안 자사의 주요 외과 제품인 ‘3D복강경 시스템’과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인 ‘썬더비트 타입S’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권영민 SP사업본부장은 “3D복강경 시스템을 이용한 위암 수술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 향상 및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올림푸스 외과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 기간인 17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건강보험 정책방향 및 치료재료 관리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보험급여과 구성자 사무관)에서 △건강보험제도 개요 △건강보험 관련 주요정책 추진방향 △치료재료제도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급여등재실 유미영 실장)에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동향 △2016년 치료재료 등재 및 관리 현황 △2017년 치료재료 관리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협회 주관의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의료기기 업계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 가능하다. 황휘 협회장은 “건강보험 정책과 치료재료 보험등재 절차 등은 업계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 실무자들이 의료기기 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보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보험정책포럼,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등의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가 16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Smarter, Easier, Healthier’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7에는 579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일본 62개사, 대만 58개사, 영국 24개사, 이탈리아 24개사, 스위스 22개사 등 41개국 1292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SG헬스케어 등은 물론 GE Healthcare, Philips, Toshiba Medical, Shimadzu, Fuji Film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가와 헬스케어의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약품포장기를 생산하는 JVM,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나라마다 상이한 의료기기 관련 기준을 조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회원국 가입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은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로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9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WHO·APEC·AHWP 등의 국제기구와도 협력하며 의료기기 규제 국제 조화에 앞장서고 있다. 식약처는 아시아지역 의료기기·규제조화를 위한 협력기구인 AHWP 의장국으로서 지난 2015년부터 포럼에 참석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참석은 IMDRF 공식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는 국내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 등 우리나라 의료포럼에서 기기 규제 현황을 발표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IMDRF 회원국 가입이 되면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IMDRF에 가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