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유통기한을 최소 60일까지 늘려 신선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호주의 식품기술회사인 Naturo는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없이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별도으 첨가제나 보존제없이 세균을 사멸시킨 우유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원유의 영양성분은 파괴하지 않으면서 저온 살균된 우유보다 많능 양의 비타민 B2와 B12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빅토리아주 식품안전규제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제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방정부로부터 백만달러(약 10억원)를 지원받아 파일럿 플랜트를 설립해 시범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월말 첫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용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천만리터를 생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을 시음해 본 사람들 모두 갓 짠 우유처럼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 제품이 대중화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해 수출까지 확대되며 호주 낙농가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dailymail.co.uk, 1월 8일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변종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면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우유 자판기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잉글랜드 지역의 한 농가는 인근 소비자들에게 직접 우유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우유 자판기로 저온살균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유 자판기는 일주일 내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직접 밀크쉐이크도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초콜릿, 딸기 등 12종류의 시럽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목장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우유를 구입하며 농가에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즈지역의 또 다른 농가는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로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우유, 밀크쉐이크와 핫초코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자판기는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별도의 시설관리가 필요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국에서 코로나 이후 우유 자판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을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dailymail.co.uk 1월 4일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4일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여기서 '우유'는 최고품질의 유제품, 고객이 만족하는 유제품을 의미하며, '세상을 건강하게'는 ‘사람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을 지향한다’고 2021년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새로운 비전의 의미는 낙농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유지, 성장하기 위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구성원 전체가 한 몸처럼 뭉쳐 집중하여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되어가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84년간 지탱해온 서울우유의 기업문화도 이제는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며 새롭게 혁신해 나갈 때"라며, "최고 품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고 품질의 유제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노민호…
내년 1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던 소형 카트리지 형태의 아산화질소 제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그동안 환각물질로 오용되던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의 유통을 막기 위해 아산화질소는 2.5L 이상의 고압가스용기에만 충전하도록 규정한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고시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시행에 따라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 제품은 식품첨가물로서 제조·수입·판매가 금지되고, 시행일 이전에 구매한 제품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해당 제품을 올해 말까지 모두 소진하거나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제조에 아산화질소를 사용할 경우 2.5L 이상의 고압용기에 충전된 것을 사용하거나, 휘핑크림과 아산화질소가 혼합된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2.5L 이상 고압용기에 충전된 아산화질소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허가받은 ‘고압가스 제조 또는 판매업체(공급업체)’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업체가 제공하는 주의사항을 준수해 안전 사용 및 흡입 등 오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약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누리집에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 제품,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각 목장의 누리집과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별도 도메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유가공 목장 알리미가 국내 낙농체험이 가능한 목장을 안내하고, 목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코로나19로 방문 체험과 제품 구매가 줄어 유가공 목장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특색 있고 질 좋은 제품들을 접해보고, 구매로 이어져 유제품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근 준비 대신 가볍게 아침식사 챙기는 직장인, 학생 늘어 간편하게 부족한 영양소 섭취 돕는 요거트, 스프, 과일주스 등 각광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서울시가 오는 18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영화관, 독서실, 백화점 등의 문을 닫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면서, 재택근무, 원격수업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출근 준비 시간이 사라져 여유가 생긴 직장인들이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를 챙기는 추세다. 조리가 간편하거나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대용식 제품들이 인기인데 특히 요거트, 스프, 과일주스 등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도우면서도 아침에 가볍게 먹을 수 제품들이 반응이 좋다. 식음료업계는 특허유산균을 담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떠먹는 발효유 제품을 비롯해 각종 과일, 야채의 영양소를 담은 주스, 영양 성분을 강화한 시리얼 등을 선보이고 있다. ◆푸르밀, 특허유산균 담아 맛있게 즐기는 ‘떠먹는 프로바이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특허 유산균을 담은 프리미엄 기능성 발효유 ‘떠먹는 프로바이오’를 선보이고 있다. 떠먹는 프로바이오는 CJ제일제당이 만든 독자 생산 특허 유산균 ‘CJLP243’이 함유되어 민감하고 더부룩한 장에 도움을 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 우유 나눔 전달식을 경기도청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우유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보형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우유’를 전달했다. 경기도내 낙농가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5,000만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도내 소외계층 2,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진섭 조합장은 “경기도 낙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기도와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제품 지원 우유후원사업협약 체결 매월 8천개(200ml기준) 우유 2년간 지원 △ 왼쪽부터 서울우유협동조합 조문탁 광고홍보실장, 신의식 마케팅상무, 동대문구청 이형관 복지환경국장, 김영란 아동청소년과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지역아동센터에 서울우유 제품을 지원하는 우유후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의식 마케팅상무를 비롯해 동대문구청 이형관 복지환경국장 등이 참석해 저소득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울우유를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매월 약 8,000개의 우유(200ml기준)를 2년간 후원한다. 매월 지원되는 우유는 동대문구 푸드뱅크에 배송되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우선 배분되며, 잔여 수량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차순위 배분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의식 마케팅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지역아동들에게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우유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올해 주목한 식품 트렌드 중 하나는 가정간편식·간편대용식 등 간편식이 급부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고,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가성비·가심비와 편의성을 중요시 하는 소비성향과 1인 가구·시니어 가구·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지나치게 많고 필수 영양소는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해 자칫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편해서 한 끼 식사용으로 즐겨 찾는 가정간편식을 고를 때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간편식의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면서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려면 칼륨 함량이 많은 우유, 고구마, 바나나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와관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다음달인 12월 6일까지, 우유와 간편식의 꿀조합을 찾기 위한 ‘홈쉐프 레시피 레벨업 2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
소중한 자녀들을 위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꼼꼼히 고르는 부모들이 캄보디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한 달간 캄보디아에서 한국 유아식품 집중홍보를 위한 K-WIC(Women, Infant, Children)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주요 소비층인 주부들과 잠재고객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 전용식품과 한국식품의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프리미엄 식품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aT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조제분유로 대표되는 유아식품이 대형유통매장과 지역 슈퍼마켓 입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유아용품점에서 판매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 이유는 오토바이를 타고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퇴근하면서 유아용품점 앞에 간단히 주차한 후 바로 분유를 사갈 수 있는 이동동선의 편리함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대형 유아용품점에서 소비자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국유아식품 홍보영상 촬영, SNS·옥외전광판을 통한 홍보, 유명포털·뉴스사이트에 홍보기사 게재 등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