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예산심의위원회는 9일 서울 aT센터에서 내년도 사업 예산 회의를 개최하고 ’13년도 자조금 사업에 ‘가격 안정 사업’을 신설(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 하반기 및 내년 돈가 하락을 대비하여 가격 안정 사업에 자조금 예산 중 20억원 편성‧투입키로 했다. 가격안정 예산은 내년도 소비 홍보 예산 중 15억원과 예비비 5억원으로 조성하여 마련하고, 예산이 남을 경우 기존사업 예산으로 환원하여 돈가 안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자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 홍보 예산에서 빠진 15억원은 내년도 집행 예정인 사업 중 후순위 사업 예산에서 전환하여 자조금의 본래 취지인 소비 촉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13년도 자조금 예산(안)은 농가거출금 115억4천만원(63.1%)과 정부지원금 61억원(33.3%), 축산물영업자지원금 1억7천만원(0.9%), 이익잉여금 5억원(2.7%) 등 약 133억1천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조성된 예산은 소비홍보 66억원(36%), 유통구조개선 30억8천만원(16.9%), 가격 안정 사업 20억원(10.9%), 교육 및 정보 제공 32억원(17.5%), 조사연구 15억5천만원(8.5%) 등등에 쓰일 예정이다. ’13년도 자조금 예산(안)은 10월30일 관리위원회를 거쳐 11월4일 대의원회, 11월말 농림수산식품부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