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31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파로호 생태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37명은 고추밭 비닐 수거, 콩 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토마토 하우스 정리, 볏짚 묶기 등을 거들며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호석 마을주민은 “일손이 부족해 혼자서 하면 며칠씩 걸릴 일을 이렇게 여럿이 도와줘 하루에 끝낼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