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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온실가스 감축농가에 인센티브 지급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증서 수여식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6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하 감축사업)에 대한 감축실적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1톤CO2당 1만원)를 제공한다. 

 

감축실적 인증서 수여식은 2012년 등록된 5개의 농업경영체에게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서 및 등록농가 인증 팻말을 수여하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관계자와 농업경영체 및 사업관리자 등 50여 명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서귀포시의 영농법인은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고온의 물, 증기, 가스 등의 열을 재활용하는 온배수 회수 장치를 이용하여 2,525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경감시켰고, 

 

충남 논산의 농업경영체는 땅 내부의 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를 가동시켜 냉난방을 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으로 1,54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5개 농업경영체에서 약 5,000여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수여식에서는 약 5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해당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며, 관련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본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업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첫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그동안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농가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농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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