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지난 11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예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합은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속에 계속하여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유통분사는 축산물 60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고, 도드람엘피씨는 올해를 기점으로 그간의 누적적자를 모두 해소하고 이익이 기록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2015년 도드람의 예상 경제사업량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다. 이는 도드람이 위협요인들과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며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팩커의 시작인 것이다.”며 2015년이 도드람이 협동조합형 패커로 탈바꿈하는 해가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드람양돈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 농장환경개선운동인 OK운동 인증농장 인증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 졌다. 도드람의 OK운동 심사를 받은 조합원 농장들 중 인증심사를 통과한 농장에 수여되는 OK농장 인증은 농장의 정리, 정돈, 위생관리가 수준이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현재 도드람 조합원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1990년 10월 9일에 창립된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도드람푸드, ㈜도드람양돈서비스, 도드람엘피씨공사, ㈜디에스피드, ㈜도드람에프씨, ㈜도드람푸드시스템)와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생산활동 및 출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물 가공장 가동을 통한 부산물 가공, 유통, 프랜차이즈사업, 그리고 축산물 체험,판매사업 등을 통해 양돈의 시작부터 식품까지 협동조합형 패커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번 대의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예상 사업량은 경제사업 1조 928억 원, 신용사업량은 8458억 원으로 총 예상 사업량은 1조 9386억 원으로 14년 추정 사업량인 1조 7738억원 보다 1648억원 상향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