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광복 이후 농협의 변화와 향후 과제' 라는 주제로 '2015년 제2회 미래농협포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채원봉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농협은 1961년 협동조합의 씨앗을 뿌리고 농촌 근대화의 역군으로서 경제발전에 앞장섰으며, 녹색혁명을 비롯한 비약적인 농업발전을 선도해 왔지만, 농업·농촌의 대내외적인 시대적 환경변화로 농협 역시 변화가 필요하였고, 따라서 미래농협의 모습을 모색해 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좌장으로는 노재선 교수(서울대), 발표자 박성재 교수(순천대), 한국농업경제학회장 김동환 교수(안양대), 한국식품유통학회 부회장 권승구 교수(동국대),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 한국협동조합학회장 김두년 교수(중원대), 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박사, 농협경제지주 농경사업본부 김창수 상무가 참석하여 향후 농협 발전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관심 있는 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2회를 맞이하는 미래농협포럼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전문가 네트워크 기반을 잘 활용하여,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관련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