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52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농· 축협 고객과 임직원 등 총 11명이 저축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기관 관계자와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금융위원장 표창 8명 등 총 11명의 농·축협 고객과 임직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백만씨(66)는 전북 부안농협과 40여년 동안 거래를 이어오며 월급의 80%를 저축하면서도 농촌 일손돕기와 마을 회관 증축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항상 나눔의 삶을 실천하여 왔다.
하승봉 농협상호금융지원본부장은“저금리 장기화로 국민들이 저축의 중요성을 잊기 쉽다”며,“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을 통해 저축률을 높이고 고객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일반 국민들과 농업인의 저축습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