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베트남 박닌(B·cNinh)성 소재 김천(KimChan)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20명을 초청하여 4박5일간 한국농업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농업박물관과 쌀박물관, 농협안성팜랜드, 경복궁 등을 방문하여 한국농업과 문화를 체험하고,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거래 등에 관한 경제교육 시간도 가진다.
또한, 5일에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마을에서 감 수확체험, 인절미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유기농 비누 만들기 등 한국의 농촌문화와 풍속을 즐기는 농촌마을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최원병 농협재단 이사장은 환영식에서“한국의 도시와 농촌 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여 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장차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는 격려와 함께 책가방과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한편, 농협재단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다문화가정 88가정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타이 응우옌성과 MOU를 체결하여 빈곤지역에서의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