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장학생 봉사단 45명이 지난 30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음암면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 22가정을 대상으로 4,500여장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장학생 봉사단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희수(고려대) 봉사단 대표학생은“열악한 난방시설로 추운 겨울을 나고 계신 농업인에게 저를 비롯한 봉사단원의 온기를 연탄에 담아 직접 전달해 드리면 남은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나실 수 있다는 생각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특히, 이번 활동은 우리 봉사단 장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개개인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은 2014년 창단 이래 농촌지역 및 농업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에는 농촌 어르신 효도사진 및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봉사 등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에 대한 나눔운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