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은 지난 29일 대표이사와 입사 2년차 청년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젊은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금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본관 축산경제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일선 사업장에서 1년 동안 근무 후 본부부서로 배치된 입사 2년차 직원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딱딱하고 격식 있는 오찬 형식이 아니라,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직원들답게 패기있는 “사이다” 발언이 이어졌다. 전공과 업무의 불일치 문제, 농협의 경쟁력 향상방안 등 조직 내부의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해 1년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이사에게 개선을 요구했다. 당초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 이상 이어져 행사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우리 조직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현장의 경험을 통해 본부에서 개선점을 찾아 업무에 임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