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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생산농가 자발적 가격인하 단행

양계협, 농장 재고량 최대한 방출…대형마트 등 판매가격 인하 유도

전국 계란생산농가가 자발적으로 계란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향후 계란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최근 계란가격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비록 작년 11월에 발생한 AI 영향으로 국내 계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결과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 입장은 허탈감마저도 엿보인다.

 

그 동안 안전한 축산물 ·  서민식품으로 자리매김한 계란 공급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이번 AI 사태로 인해 무너진 자존심과 뜻하지 않은 손실을 입은 상당수의 농가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국 계란 생산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계란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각 농장의 재고량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이와같은 조치는 그 동안 국산 계란의 안전성을 믿고 소비해준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협회는 또한 산지가격 인하로 대형마트와 식품판매업체의 소비자 판매가격 하락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란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나가면서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년 11월에 발생한 고병원 AI로 사육중인 산란계의 33.5%인 2천775만수가 처분되었다.

현재까지도 수 많은 계란생산 농가들은 AI피해가 복구되지 않는 상황에서 계란공급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므로 관련업계(유통, 난가공 등)도 계란 소비자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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