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9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 경연장에서 “농업, 6차산업화로 천지개벽하라”는 주제로 ‘제2회 농식품 아이디어(TED) 경연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농식품 아이디어(TED) 경연대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차산업화, 귀농?귀촌 창업, 쌀 소비 활성화 부문 등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92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정하고 이날 결선을 실시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장려상(10명)을 선정하고 총 6천만원의 상금(대상 2천만원)을 수상자들에게 수여했다.
대상의 영예는 충북 충주시 신니면 내포 마을이장인 손병용씨가 차지했다. 국산 옥수수로 효소 팝콘을 생산하는 등 잉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마을 주민이 공동사업으로 옥수수 재배에 참여하여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하여는 창업컨설팅, 유통컨설팅(판로 지원), 경영컨설팅, 금융컨설팅 등 원스톱 종합컨설팅이 제공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농업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하여 농업경쟁력 제고로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농업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