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 고용노동부는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등 상생 노사문화를 실천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9곳을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롯데푸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했다.
또 롯데푸드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통해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을 설립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후 육아휴직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매주 두 차례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