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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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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휴식이 필요해”… 미추홀구, 정신건강 문화축제로 ‘힐링의 장’ 마련

체험·공연·상담까지 한자리, 주민 참여로 정신건강 인식 확산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 이하 센터)는 22일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4회 정신건강 문화축제–마음, 쉼, 챙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년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마음건강 챙김존 ▲신체건강 챙김존 ▲복지서비스 챙김존 ▲추억 챙김존 ▲인식개선존 등 총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주민들은 각 부스에서 심리 상담, 건강 측정, 복지정보 안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마음 건강의

바다와 산을 품은 가을 힐링 명소, 석모도 수목원 인기

북방한계성·해양성 식물 14만 본 식재, 숲 해설 프로그램 무료 운영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가을철 대표 힐링 여행지로 ‘석모도 수목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목원은 서해의 바다 풍경과 울창한 산림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개관한 석모도 수목원은 북방한계성 및 해양성 식물의 연구에 적합한 환경을 인정받아 조성됐다. 현재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온실 등 12개의 테마원을 갖추고 있으며, 총 1176종 약 14만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특히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청량한 바닷바람과 산림의 단풍이 어우러져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숲 해설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해설사는 석모도 수목원의 ‘5경(바람·돌·물·빛·향기)’을 주제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나무와 초화의 유래와 생태적 특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예약은 석모도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단체 관람객은 전화로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 밴드·노래·댄스로 꾸민 축제형 무대로 개최

청소년들의 꿈과 끼 발산 장…박용철 군수, 지속적 지원 약속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21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5회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이 음악과 춤, 열정으로 가득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경쟁을 넘어 청소년들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형 공연 무대로 꾸며져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팀들이 밴드,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다. 밴드 중등부에서는 강화여자중학교 ‘혜성’이 파워풀한 연주로 최우수상을, 동광중학교 ‘동광밴드’가 우수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강화여자고등학교 ‘G.B.밴드’가 최우수상을, 강화고등학교 ‘데일밴드’와 청소년수련관 ‘인디그라운드’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중등부 승영중학교 학생이 최우수상을, 강화여자중학교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고등부 덕신고 학생들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댄스 부문에서는 중등부 강화여중 ‘어도러블’과 ‘유니스’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고등부 강화여고 ‘루미너스’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열기를 더욱 끌어올린 것은 축하공연이다.

종아리 붓기·다리 저림 완화 돕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올바른 착용법은?

하체 비만자들은 스포츠양말, 종아리압박밴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적절히 활용하면, 하체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다리 저림, 다리 부종, 종아리 근육뭉침 및 통증 등과 관련된 증상과 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의료기기 선택 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15~32mmHg 압력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다만 흔히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피부 깊이 1cm 이내에만 해당되는, 다리 붓기 완화와 표재성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한 미약한 도움만 줄 수 있다. 반면, 근육과 심부 혈류를 타켓으로 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같은 제품은30~40mmHg 이상의 고강도 압박 원단을 사용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 착용했을 때 뻑뻑한 느낌과 조이는 압박감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는 초기 착용감으로 당연한 느낌이다. 이렇듯 고강도 압박스타킹을 올바르게 착용하려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첫 하루에 몇 시간만 착용하면서 서서히 착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다리 둘레와 증상에 맞는 압박 강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종아리 알 근육과 심부 혈관을 타깃으로 설계된

인천폴리텍大, 미래 산업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혁신 기술·산업 현장 직접 체험

13명 성적 우수 학생 참여, 로봇·자동차 산업 현장 방문 및 현지 학생 교류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글로벌 역량강화(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2년제 학위 과정 성적 우수자 13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선진 직업교육 현장과 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현지 학생 및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혁신 로봇 기술을 보유한 야스카와 전기 견학 ▲글로벌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갖춘 도요타 자동차 큐슈공장 방문 ▲구마모토 현립기술단기대학교 탐방 및 현지 학생 교류 등이 포함돼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연수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값진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규 학생처장은 “이번 연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질적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

인천시-LG CNS, 노후계획도시 혁신 위한 미래도시 전환 시동

AI·로봇·가상기술 접목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정비도시 구축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노후계획도시를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 첨단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전환에 나섰다. 시는 22일 인천시청에서 LG CNS와 ‘노후계획도시 시민체감형 첨단미래도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 CNS의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전환(RX), 가상 전환(VX) 기술을 도시정비사업에 도입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민간 첨단기술을 도시정비에 본격 적용하는 첫 걸음으로, 인천시는 기존의 물리적 정비 중심 방식을 넘어 AI·로봇·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비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노후계획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지난해 4월 시행)에 따라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규모의 계획도시를 말한다. 인천에서는 ▲연수·선학 ▲구월 ▲계산 ▲갈산·부평·부개 ▲만수1·2·3택지 등 5개 지구가 해당된다. 시는 현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의 방향과 지원체계를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다. LG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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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연금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고객편의 확대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부터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2024년 10월부터 농지은행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대상 서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농지연금 사업에 추가 적용하여 농지은행 전 사업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농지연금 가입 희망자는 계약에 필요한 서류 4종을 간편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농지연금사업이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고령 농업인의 서류 준비 과정을 대폭 축소해 고객 부담을 낮추고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1만 2천여 건의 종이 서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 향후 공사는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제출 가능 서류(4종): 주민등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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