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26일 국제전자센타컨벤션&웨딩홀에서 제15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의 녹용을 선발했다. 대상을 받은 한진 27호는 녹용 무게가 무려 24.17kg이 나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한의석 대표는 지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준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수사슴을 만들어 양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며 “그 동안 대회는 생산량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앞으로는 품질 면에서도 수입산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수 축산경영과장(농림부)은 “유통과정에서 녹용이 대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외받는 양록산업이 아니라 각광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업계 단체장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150여명의 전국 양록인들이 함께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종합평점=아산지회(지회장 백충현) 아산종록 ▲생산량=동해사슴농장(대표 서광택) 동해1호 ▲상대비율=삼삼사슴농장(대표 이영) 삼삼3호 ▲각관분지=용각사슴농장(대표 류용선) 용각72호 ▲사슴개체=규성사슴농장(대표 이석형) 규성1호 ▲녹용외관=다산사슴농장(대표 장래화) 다산1호 가 각각 수상했고 29개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