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9.0℃
  • 구름조금강릉 19.1℃
  • 맑음서울 20.0℃
  • 구름조금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1.3℃
  • 황사울산 19.9℃
  • 구름많음광주 17.5℃
  • 황사부산 18.8℃
  • 구름많음고창 15.3℃
  • 황사제주 17.6℃
  • 맑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7.5℃
  • 흐림강진군 18.2℃
  • 구름많음경주시 20.9℃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조합,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한국 의료기기 위상 알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는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디알젬, 리스템, 포스콤 등 디지털엑스레이 기업을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참가한 대한랩테크(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수일개발(인슐린펌프), 에이스메디칼(인퓨젼펌프 등), 제노스(스탠트 등), 한림의료기(전동식침대 등) 등 한국관 80개를 포함해 총 175개의 기업들이 전시회를 참가해 한국 의료기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조합은 이번 두바이 전시회에서 바이어 유치 및 매칭 등 한국관 홍보에 집중했다.


조합은 2001년부터 두바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었고, 지난 17년간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한국관을 홍보해 50명의 바이어를 한국관으로 초청했다.


바이어 중 품목이 매칭되는 기업과는 1대1 매칭을 할 수 있도록 연계를 했고, 약 200회의 바이어 매칭을 성사시켰다.


아랍헬스 2018은 올해 총 68개 국가에서 4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간 중 약 10만3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중동 최대의 전시회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중 △Personal Healthcare Technology Zone △Hands-on-Training △3D Medical Printing Zone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한국 기업은 총 175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전시회 참가국 중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 지역 수출 다각화를 위해 한국기업들은 저온플라즈마멸균기, 의료용레이저, 환자감시장치, 혈관탐지기 등 약 450여종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한편, 한국관으로 참가한 디케이메디칼시스템(이하 디케이)에서는 중동, 아프리카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에 두바이 Conrad Hotel에서 첫 Kick-off Meeting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디케이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Business 방향 및 메시지를 전달하고 중동, 아프리카의 Market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디케이의 비전을 전달하는 자리를 통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Major Player가 되기 위한 첫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조합은 한국관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바이어 매칭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지난 몇 년간 유가하락으로 중동지역의 구매력이 낮아졌으나, 꾸준한 두바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를 홍보했고, 유가가 상승하는 올해에는 중동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져 한국관 참가 기업의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며 "조합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