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마켓과 맥주업계는 ‘맥주 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나, 이에 대해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는 청소년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체에서는 맥주 맛 소프트아이스크림 중 알코올 농도 함유는 0.5% 미만으로 알코올류 식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National Alliance of Taiwan Women's Association, The Garden of Hope Foundation 및 TAIWAN AGAINS DRUNK DRIVING는 최근 출시된 맥주 맛 아이스크림을 비난하는 성명을 공동발표 했다.
성명에서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맥주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아이들의 알코올 인지에 대한 오해를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제품이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전국 학부모들의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그러자 업자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에 맥주 맛 아이스크림의 알코올농도 함량이 0.5%보다 낮아 법규에 따라 일반식품에 속하고, 알코올류 제품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품 관련 정보는 업체 홈페이지, 판매점 외부 포스터 및 점포 내에 정확한 정보가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를 참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