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Mytown)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MRT)역이 연결된 대형 몰이다.
굽네치킨 마이타운 1호점은 쇼핑몰 내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관 바로 옆에 입점해 있어 영화 관람 후 쉽게 찾아와 외식할 수 있다. 내부는 115㎡(약 35평) 규모로 64석을 갖추고 있다.
굽네치킨은 말레이시아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다.
진출 전 본사 해외 운영, 상품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말레이시아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 구성과 현지 마케팅 채널 발굴 등 세밀한 진출 전략이 반영돼 가오픈때부터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글로벌화 되면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K팝을 비롯한 K뷰티, K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대한 인기로 한국의 깔끔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또 이슬람교로 인해 돼지고기와 소고기 대신 닭고기가 더 많이 소비되는 특징이 있다.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한국의 대표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인 굽네치킨과 사업파트너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굽네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색다른 K푸드이기에 도입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