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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PRRS 대부분 출하 과정에서 전파...차단 방역 강화 필수

출하시설의 청정구역과 오염구역 구분...세차시설 설치, 출하 담당자 진입금지
마이코프라즈마 감염시 PRRS 백신 효능 감소...3 FLEX 혼합백신 효과 좋아

돼지 농장에서 PRRS에 감염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출하과정에서 대부분인 67%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나 출하과정에서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11일 유성 라온켠벤션에서 개최한 PRRS 콜리지 강의 중 Dr Termsitti Paphavasit 가 돼지 출하과정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Dr Termsitti Paphavasit 박사는 2010년에서 2011년 태국에서 고병원성 PRRS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안정화하면서 얻은 사례를 발표하면서 조사결과 출하과정에서 67%, 방문자와 직원에 의해 16%, 농장 위치 7%, 후보돈과 정액 7%, 수송차량 3% 정도의 감염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하과정에서 하차구역과 상차구역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세차구역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과 출하장소를 450미터 떨어진 곳에 설치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차시에는 역류를 할 수 없도록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농장 방문자나 직원이 출입할 때에는 샤워를 반드시 실시하고 작업복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장내에서는 장화를 구분해서 갈아신고 작업복도 색상을 구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보종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PRRS에 대해 그 동안 논란이 많이 있어 왔지만 농장에서 믿을 만한 조력자가 필요하다며 유능한 수의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찬희 서울대학교 교수는 아프리카 열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구제역 보다 바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는 낮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열병 바이러스는 5개만 있어도 전염이 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염된 돈육 제품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진드기의 경우 물렁진드기가 매개체가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것은 물렁진드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성원 수의사는 양자보내기 할때 질병의 전파원인이 되므로 주의하고 양자시 3일 이내에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자돈은 분만틀 내에서 처지하고 주사침은 모돈은 1두 1침, 자돈은 1복 내에서만 사용할 것, 환돈의 이동시키지 말고 치료하거나 환돈방으로 따로 분리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돈과 자돈은 올인 올아웃을 원칙으로 하고 의복과 장화는 구분해서 사용할 것, 후보돈은 인공감염 보다는 안정된 백신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생독백신 선택은 유럽형과 북미형에 혼합감염 되었을 때는 북미형 백신, 유럽형에 감염되었고 강도가 높을 때는 북미형 백신을 접종하고 강도가 낮을 때는 유럽형 백신, 북미형에 감염되었을 때는 북미형 백신을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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