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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경마 ‘닉스고’ 2018 이클립스 어워드 후보 선정

마사회, DNA 분석 경주마 잠재력 예측하는 ‘케이닉스’ 사업 성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해외종축사업 ‘케이닉스(K-Nicks)’를 통해 선발한 ‘닉스고’가 최근 미국 2018 이클립스 어워드(Eclips Award) ‘2세 수말’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경마대회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닉스고’가 단 3마리의 2세 경주마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이번 시상식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 경마인들에게 우수 경주마로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2018 이클립스 어워드 후보로 선정된 ‘닉스고’는 2018년에 역대 ‘케이닉스’ 선발마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한국 경마 기술력을 입증했다. ‘닉스고’는 ‘브리더스 퓨처리티(GⅠ)’ 우승, ‘브리더스컵(GⅠ)’ 준우승의 전적을 인정받아 ‘2세 수말’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DNA 정보를 분석해 말의 잠재력을 예측하는 ‘케이닉스’로 경주마를 선발해 해외 경마 대회에 진출시키고 있다. 경마 선진국에서 실력을 입증한 뒤 씨수말로 육성하여 한국 말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 경마가 국제무대에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케이닉스를 필두로 한국 말산업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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