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은 타지키스탄 현지 농림부에서 진행 중인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포사업을 실시하기로 상호 협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상호 협의는 농우바이오와 타지키스탄 농림부 산하기관 식물부(국장 NABIEV FARRUKHIDDIN AMURDINOVICH) 간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계획 및 진행 ▲농우바이오 채소품종들에 대한 현재까지의 시험 진행 상황 및 작황 점검 ▲향후 농우바이오 품종이 타지키스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농우바이오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해외 신 시장 개척 및 신규 작물 개발 ▲ 작물별 글로벌 마케터 육성을 통한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미션을 제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면화 생산량이 독립국가연합내에서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다음으로 많다. 또한 농업생산이 국가전체 GDP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채소시장은 약 60,461ha로 수박과 양파 토마토가 주종을 이루고 이밖에도 당근, 오이, 양배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병각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종자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국가 간 연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종자 수출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 나라별 맞춤 컨설팅 및 기술 지도를 적극 실천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히며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종자 수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