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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제도 효과적 개혁추진위해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취임 1주년 맞은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서울 도매시장 주요현안 보고 통해 성과발표 및 미래비전 밝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임시매장 청과직판상인 가락몰 이전, 그리고 거래제도 개혁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김경호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20일 공사 업무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도매시장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360여명 임직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농축수산물을 출하해 주신 생산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은 각종 현안 해결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한 노후시설 재건축을 통한 물류시설 확충 등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먼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지난달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해 사업비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검토 결과 총사업비 1조 197억원으로, 2703억원이 증액됐고 이는 도매권 사업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적정성재검토 통과에 따른 기대효과로 마스트플랜 정부승인 후 변경 승인된 계획에 적정한 사업비 확보로 단가 현실화, 각종 법정경비 반영 등으로 향후 총사업비 정부협의 시 사업기간 지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옥상공간의 실질적인 활용도 제고를 위해 25톤 트럭이 이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실질적인 면적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모든 시설에 정온설비(하절기 26~28℃, 동절기 10~15℃) 반영으로 농수산물 신선 유통을 위한 기본여건이 조성됐다.


마지막으로 옥상조경과 시장외곽 띠녹지 등을 근린공원 수준으로 조성이 가능한 조경 사업비 확보로 쾌적한 시장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임시매장 청과직판상인 가락몰 이전 추진이다. 124명의 미이전 상인은 이달 말까지 가락몰로 이전을 합의했다.


이에 농수산식품공사는 부속합의에 따라 3개월치 임대료 감면, 전통차 충전소 확충, 부대시설 배정, 공동물류 등 가락몰 청과직판 활성화 지원을 강화한다.


하지만 나머지 40여명이 동의서를 미제출한 상태로 공사는 협의회와 함께 신속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운영성과 분석 결과에 대해 시장도매인제는 경매제에 비해 가격 안정성, 출하자 수취가, 유통 효율성 등에서 장점이 있으나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한 상태였으나 이번 발간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운영성과 분석 및 발전전략 연구용역 책자로 국내 농산물 유통활성화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제도 개선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시장도매인제 홍보, 시장도매인제 거래정보 공개, 시장도매인 중심의 사이버 거래제도 도입 등을 개선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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