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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코로나19 위기에 신속 대응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성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비대면 실시간 사이버 교육을 신속하게 실시하였다. 책임운영평가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태풍피해 농가 등에 대한 일손돕기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과 성과가 있었던 2020년 한해였다.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정리해 보았다.<편집자주>

 

코로나19로 보육로 감면과 실시간 사이버 강의 등 대응

 

한국농수산대학은 코로나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소비심리 감소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각종 행사 취소와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농대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원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고자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코로나19로 대면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웹(Web)과 앱(App)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양방향 소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21회 학위수여식과 '20년도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 및 취소하는가 하면, 개강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재학생들의 계속되는 강의 요청과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월)부터 전문학사 410개 과목, 전공심화 51개 등 총 461개 과목에 대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농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재택교육을 위해 각종 강의 교안과 영상자료 등을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과제 제출, 강의 후기 등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피드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교수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교내에서 교육을 받는 대면강의와 동일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해 사이버 강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수산업 관련 실습 교육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각 학과 교수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습동에서 농작물 재배와 축산‧수산물 양식 관련 실습 시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교수-학생 상호 토의 등을 진행해 이론뿐만 아니라 재학생의 실습능력을 제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농수산대학,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한국농수산대학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진행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농대는 2008년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 한농대의 주요 업무 실적과 관련한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년도와 비교해 주요 실적이 월등히 높아져 각종 성과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한 2019년 업무실적에 대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8개 분야별 지능형농어장(스마트팜) 관련 기술 지침서 발간

 

한국농수산대학은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수산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농수산업에 접목시켜 집대성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


지능형농장의 현장 사례를 분석하여 급변하는 미래 농수산업 현장을 선도할 성공적인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작물계열과 원예계열, 산림계열, 축산계열, 수산계열, 융‧복합계열 등 6계 계열, 18개 학과에서 현재 적용 중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내용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정보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영기법을 포함하는 지능형농어장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교직원,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 흘려

 

 

한국농수산대학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대학 인근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한농대 교직원들은 전라북도 김제시의 한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난 태풍 때 농장에 밀려온 각종 잔해물과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강풍에 떨어진 토마토를 줍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농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한 직원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정부의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며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 실시

한국농수산대학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한농대 교직원 10여명은 전라북도 전주시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잔해물 정리, 영농폐기물 수거, 낙과 줍기 등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국면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작업 도중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한농대는 올해 4~6월에도 배 저온 피해지역,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 등 농촌의 일시적인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회에 거쳐 약 20여명이 배 인공수분, 관엽식물 나르기, 영농폐기물 수거 등의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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