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 이하 친환경연구센터)에서 운영중인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이 ‘싱가포르 신규 시장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15일 포럼을 개최했다.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한우 TMF 사료공장, 동물복지 사육농장,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에 이어 한우 수출을 위한 신규 시장 확보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포럼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와 홍콩 해외바이어(C.P. GROUP iNDOGUNA Singapore, The Finest Secret Pte Ltd, CoolCool Frozen Food Limited)를 비롯하여 NH축협 및 한우 수출기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축산정책과 이두규 팀장의 축사와 한우수출연구사업단장(이승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서는 C.P. GROUP iNDOGUNA Singapore, Director Joelle Goh 및 Gina가 ‘C.P. GROUP 소개 및 싱가포르 쇠고기 수입시장 현황’을 주제로, 홍콩 바이어인 CoolCool Frozen, Director Lim 및 Eric은 ‘한우고기의 지속적인 수출경쟁력 방안과 수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한우고기의 싱가포르 신규 시장 개척 전략과 기존 시장인 홍콩의 소비 트렌드 분석과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전략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제 센터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축산업은 살얼음판이다. 국내외로 시장경쟁력을 잃고 있는데 한우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방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한우가 구제역 청정지위 확보가 예상되어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신규 수출국을 확대하는 전략과 함께 홍콩을 통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시급하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