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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승부리는 안구건조증 주의해야

 

낮엔 따뜻하고, 저녁엔 시원한 봄이라는 계절은 설레는 계절이지만 환절기인 만큼 황사, 꽃가루 등이 나타나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봄엔 안구건조증 등의 안구질환이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안구질환인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눈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며 발생하게 되며, 건조한 환경 속에 자주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이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앞이 침침하게 보이고 간헐적인 안구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 속 큰 불편함을 유발한다. 또한 디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해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집중하여 바라볼 때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야 하며, 실내에서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여 안구건조증을 예방해 볼 수 있다.

 

또한 눈에 건조함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인공눈물 만으로 증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안과에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IPL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엔 루메니스 M22 장비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는데, 이는 에너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염증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눈꺼풀 아래, 혹은 광대뼈나 관자놀이 부근에 펄스광선을 조사하여 피부 온도를 높이며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는 마이봄샘염을 개선해주고, 눈에 피로도와 충혈을 완화해주며, 혈관을 수축시켜 안검염 등을 개선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질환이 그런 것처럼, 초기에 발견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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