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40만 주(68억 원 규모)의 취득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2024년 11월 5일~ 2025년 2월 4일이다.
엠씨넥스는 2024년 3월에 15만 주, 7월에 20만 주 자사주 취득을 공시 및 완료하였으며, 민동욱 대표이사도 5월~ 6월에 걸쳐 자사주 6만 주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40만주 취득이 완료되면 2024년에만 자사주 75만주를 취득하게 되며, 전체 발행주식의 6.2%(111만주)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향후 기업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의 의지”라고 말하며, “배당 증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엠씨넥스는 주력사업인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며 1분기 기준 102개의 지적재권을 보유하는 등 성장력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