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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자체 개발 로봇인공관절 수술 기구 효용성 담은 논문, SCIE급 학술지 게재

 

힘찬병원 정형외과팀이 마코로봇을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시 뼈 절제에 도움이 되는 절삭기구 활용의 유용함을 소개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마코로봇을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8명(509건)을 분석한 결과, 2.4%인 12건에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하는 사례가 있었다. 재절삭은 주로 뼈가 단단한 중년 남성 환자에게서 발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힘찬병원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장점인 정확도와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뼈 절제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수술기구는 올해 초 국내 특허 및 국제 특허를 취득했다.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많은 수술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수술기구를 개발하게 됐다. 기존 로봇 수술기구와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수술기구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법으로 더욱 정확한 뼈 절삭이 가능해져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연구성과를 담은 <뼈가 단단한 중년 환자의 로봇을 이용한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보완하는 수술 기법(Surgical Technique for Complementing Robotic-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Middle-Aged Patients with Rigid Knee Bones)> 제하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E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지난 9월 게재됐다.

 

한편, 힘찬병원은 2020년 6월 마코로봇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래 현재 인천 을 비롯, 강북과 목동 등 총 6곳의 힘찬병원에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마코로봇의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국내에서 시행한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건수는 총 4만여 건으로, 이중 6곳의 힘찬병원이 시행한 건수가 약 2만 3,300여 건으로 약 58%에 달했다.

 

이 같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정형외과 연구팀은 현재까지 총 8건의 마코로봇 관련 국제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5건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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