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인재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가연은 기혼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입과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해 매니저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경력이 없다면, 업계 전반과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해당 기간에는 교육비를 지원 받게 된다.

먼저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상담과 가입 절차를 돕고, 원하는 결혼관과 이성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직업이다. 매칭매니저는 커플매니저와 함께 회원의 이상형과 프로필 추천을 논의하고, 미팅 제안과 후기 및 피드백을 관리한다.

특히 연말연초가 맞물린 지난 12월은 가입율이 증가하며, 커플매니저 10명의 소득 역시 상승했다. 13,983,790원(1천 3백만원 대), 13,019,000원(1천 3백만원 대), 12,389,610원(1천 2백만원 대), 9,798,950원(9백만원 대), 9,153,760원(9백만원 대), 7,480,690원(7백만원 대), 7,413,990원(7백만원 대), 7,357,660원(7백만원 대), 6,394,800원(6백만원 대), 5,765,940원(5백만원 대)으로 집계됐다.

가연에서는 매칭 과정에서 한 회원 당, 두 매니저가 함께 의논하는 2:1 관리를 진행한다. 추가로 이성상에 맞는 프로필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AI 매칭’, 회원이 검색해 직접 미팅을 제안하는 ‘가연 멤버스’까지 총 3가지가 이뤄지고 있다. 메인 역할은 분업이지만 프로필 추천은 함께하기에,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가연 관계자는 "아무래도 매니저는 기혼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성향이 좋으며, 기존에 상담이나 영업과 관련된 경력이 있다면 더 빠르게 적응해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상담 예약은 대표 전화와 네이버 플레이스,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