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핑크힐링데이’ 영양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좌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주최로 3월 6일과 3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진행됐다.
강연에는 38년 경력의 대학병원 임상 영양사이자 메디쏠라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형미 연구소장과 황신혜 연구원(대학병원 영양팀 영양연구원)이 함께했다. 두 전문가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필요한 영양 지침과 실질적인 식단 관리법을 전하며 올바른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핑크힐링데이’는 유방암 환우들의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을 돕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토크’, △임상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강좌 ‘힐링 에너지’, △생활 스트레칭을 돕는 ‘힐링 무브’ 등의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메디쏠라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비롯하여 유방암재발 방지를 위한 식사 가이드와 메디쏠라의 ‘핑크리본 식단’을 소개했다. 유방암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메디쏠라에서 운영 중인 ‘핑크리본 식단’은 한 끼 평균 400kal로 설계되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뿐 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대비 구성비율을 5:2:3으로 설계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운영 메뉴 평균 1끼당 1,128mg 들어 있다. 설탕, 첨가물 인공 소재의 직접 투입을 배제하고 자연의 재료로 만들며, 최대한 건강한 조리법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
특히 메디쏠라는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함께 국내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약 6,000식 이상의 식단을 제공하며 ‘유방암 환자 대상 식단 임상중재 연구’를 진행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해당 연구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으로 등재되며 신뢰성을 더했다. 당시 제공된 메뉴를 기반으로 설계, 현재 운영 중인 식단이 ‘핑크리본 식단’이다.
메디쏠라 김형미 연구소장은 “핑크힐링데이 영양강좌를 통해 영양 섭취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단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메디쏠라 식단을 개발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쏠라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2023년 현대백화점에서 여성 건강 강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핑크 페스티벌’ 등 유방 건강 인식 향상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