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시행 이후,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재생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 피부주사는 손상된 피부 세포를 복원하고 새로운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시술로 알려져있다. 노화 및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차세대 안티에이징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줄기세포는 신체 내 다양한 세포 및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원시 단계의 세포로, 손상된 조직을 찾아가 치유 및 재생을 유도하는 ‘호밍 효과(homing effect)’를 지닌다. 이를 활용한 줄기세포 피부주사는 피부 탄력 증진, 미백 효과, 주름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시술 과정은 개별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진행 정도를 면밀히 분석한 후 맞춤형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피부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줄기세포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와 함께 정맥주사 또는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면 피부 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디오디피부과 청담 이준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피부주사는 자가 세포를 이용한 치료이므로 면역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인의 세포를 활용해 피부를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개별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서류 검증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세포처리시설 및 연구 인프라를 완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준 원장은 “피부는 체내 장벽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단순한 홈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 피부 재생 치료를 고려할 때에는 정확한 피부 상태 분석과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기반으로 한 1:1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노화의 원인을 면밀히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