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인건비를 줄이고자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 자영업자들이 예상치 못한 수수료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테이블오더 시스템이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 기반 결제방식을 채택하면서 최대 4%에 달하는 수수료율이 매달 고정 비용처럼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설치비를 지원받고도, 계약 당시 수수료 구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뒤늦게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PG 방식은 신용카드 수수료 외에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고, 개별 계약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법적 제한도 없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면, 메뉴잇은 부가가치통신망(VAN) 기반 결제 방식을 채택해 이러한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롭다.

메뉴잇을 이용하면 일반 신용카드 결제와 동일한 수수료만 적용되며, 추가로 붙는 PG 수수료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이 무인 운영의 효율을 제공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구조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메뉴잇처럼 VAN 방식 기반의 시스템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메뉴잇은 사장님이 실제 운영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수수료는 물론 약정·위약금 부담도 최소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무조건 저렴한 설치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영 이후 발생할 고정 비용의 차이라는 것이 현장 사용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메뉴잇은 앞으로도 투명한 요금 구조와 합리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