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트렌드가 '속이 편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식단 전문 업체 카니비비안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며 100% 풀만 먹은 소를 원재료로 한 간식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첨가물 대신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에 집중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카니비비안은 지난 23년 5월 소고기칩을 런칭, 이듬해 10월 소고기칩과 소고기파우더 두 제품의 특허를 획득한 업체다. 카니비비안의 제품들은 호주산 목초 사육 소고기만을 사용하며, 가공 과정에서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한다. 천연 소금과 발효식초 외에는 어떤 화학적 재료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카니비비안의 대표 제품인 소고기칩은 감자칩처럼 얇고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지널과 저염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40g 한 봉지에는 단백질이 31g이나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분히 충족시킨다. 운동 전후 간식,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간식, 식사 대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소고기 가루 제품은 이유식이나 주먹밥, 국물 요리 등에 손쉽게 뿌려 쓸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설탕, 향료, 보존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기말랭이 제품 '빌통'은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저온 자연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육즙이 살아 있고, 일반 육포와 달리 질기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이베리코 베요타 100 라드유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 라드유 제품이다. 자유방목 환경에서 도토리와 풀만 먹고 자란 순종 베요타의 돈지를 사용하며, 비타민 A, D, E, K가 풍부하다. 발연점이 190도에 달해 구이,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니비비안 이윤지 대표는 “진짜 정직한 식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재료 선정부터 제조공정까지 한 치의 타협도 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니비비안은 키즈카페, 병원, 주류매장 등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입점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및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제조방법 및 제품 특허를 완료한 상태이며, HACCP 및 동물복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