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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올해의 어버이로 선정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의 어버이’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인추협은 올해의 어버이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1955년생)을 선정했으며, 고 이사장이 5월 8일 오전 10시 15분 현 회장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꽃다발과 기념패를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현정은 회장은 2003년 故 정몽헌 회장의 별세 이후 경영 일선에 나서기 전까지, 1남 2녀의 자녀를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양육하고자 정성을 다한 평범한 어머니였다.

 

현정은 회장의 장남이 중학교 3학년 때인 2000년에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응모하면서 사랑의 일기 가족 학부모로 사랑의 일기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사랑의 일기 학부모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현 회장은 사랑의 일기 가족 봉사 활동할 때도 인추협 사무실에 자주 나와서 남들이 꺼려하는 계단 청소며, 화장실 청소 등을 솔선수범으로 도맡아 하였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다른 사랑의 일기 가족 학부모들도 현 회장을 재벌가의 며느리로 알아보지 못하다가 2003년 현대그룹의 경영에 나서면서 세간에 알려져 함께 봉사활동을 하였던 학부모들이 놀라기도 했다.

 

현 회장은 2001년 인추협에서 주관한 “내 집앞 눈치우기” 입법 청원 서명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길거리에서 일반 시민의 서명을 받는 봉사활동도 하였으며, 2002년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 서웉특별시교육청과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였던 내 집앞 눈치우기 운동인 ‘눈눈수월래 한마당’ 프로젝트에서 길거리 눈치우기 작업 봉사나 제설도구 제작 경연대회 및 전시회를 진행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다.

 

2003년 8월, 남편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촉발된 현대그룹 경영권 갈등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내며 강인한 어머니이자 경영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 회장의 아들 역시 경복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기 쓰기를 통해 올곧은 인성을 키워나가며 2002년 11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2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11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003 사랑의 일기 큰잔치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모친의 교육철학을 이어받았다. 특히 2003년 6월에는 인추협이 주최한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1박 2일 인성 프로그램에 아들과 함께 참여해 따뜻하고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 회장은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어린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한 ‘사랑의 일기 운동’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모든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보듬는 마음으로 세대 간의 인성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항상 타인을 배려하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바른 언행의 모범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어왔기에, 인추협은 현정은 회장을 2025년 ‘올해의 어버이’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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