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식음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디저트39가 K-디저트에 이어 K-분식을 접목한 메뉴 구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디저트39는 떡볶이, 찹쌀 핫도그, 깨찰빵, 페스츄리 호두과자 등 한국 전통 분식과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 간식류를 넘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구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층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분식류부터 따뜻한 베이커리류까지 아우르는 K-푸드 메뉴를 더함으로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와 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은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단순한 카페를 넘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현재 디저트39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K-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