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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아쟁교육 교본의 새 지평’ ‘창작아쟁교본 2 – 아쟁, 소리로 빛나는 순간‘ 출간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 김창곤 선생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주현 교사가 공동 집필한 신간 ‘창작아쟁교본 2 – 아쟁, 소리로 빛나는 순간’이 지난 5월 25일 출간됐다.

 

이번 교본은 지난 1권의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점과 변화의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되었다. 1장에서는 셈여림 기호, 빠르기말, 장단, 그리고 1권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아쟁 연주 주법 등 다양한 음악 기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2장 ‘초견’에서는 1권의 초견 연습곡을 발전시켜, 악상기호와 연주주법 위주의 1단계와 템포 변화 및 복합 리듬을 포함한 2단계로 나누어 총 80곡을 수록했다. 3장에는 황혜경, 김연수, 김지혜 작곡가의 아쟁 연주곡을 각 2곡씩, 총 6곡 담아 창작 아쟁의 현대적 확장을 시도했다.

 

두 저자인 김창곤과 김주현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각각 활동 중인 사제지간으로, 모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다. 김창곤은 추계예술대학교 및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주현은 제23회 경기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이자 교육자다.

 

저자들은 “이번 교본이 아쟁을 배우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가르치는 이들에게는 수업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아쟁 연주자와 학습자를 위한 교육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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