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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역성 반영한 음식점 선정 등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 본격 출발

 

문경시가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가은읍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문경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음식과 공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음식의 맛뿐 아니라 지역성과 차별성, 위생,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 음식점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식당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음식점까지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어, 방문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 이후 가은읍 일대의 유동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말 방문객 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역 상인들 역시 이전보다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거리 조성이라는 명확한 테마가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거리 정비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SNS 콘텐츠 제작,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관광 코스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참여 음식점에 대한 서비스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식도락 거리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와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성장하고 있다. 문경을 찾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은누리맛길은 문경의 맛과 정서를 담은 공간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업을 통해 이 거리가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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