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 이온수기 전문기업 바이온텍(대표 조규대)이 온라인 사업 총괄을 맡아온 이선미 전략기획본부장을 온·오프라인 통합 총괄 책임자로 선임하고 고령·회복 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선미 총괄본부장은 그동안 지자체 시음회, 홈쇼핑 멀티채널 전략, 100만 대 판매 돌파 캠페인을 주도하며 브랜드 리뉴얼과 매출 증대를 견인한 인물이다. 이번 선임으로 그는 데이케어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헬스케어 기반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바이온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로 인증한 알칼리 이온수와 살균·위생에 특화된 산성수 솔루션을 앞세워 장기요양 시설에 최적화된 워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령층이 겪는 만성 위장 장애와 탈수 위험, 출산 후 산모의 면역 관리 수요가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기능성 물 공급이 시설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수도권·지방 80여 개 데이케어센터와 1차 제휴를 추진 중이며, 산후조리원 전용 살균·수유수 패키지도 올 하반기 론칭한다.

이선미 총괄본부장은 삼성전자공과대 교수 재임 시절부터 CRM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전략가로, SK텔레콤 5G 세일즈·삼성카드 고객 데이터 구축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선미 총괄본부장은 “바이온텍의 40년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물이 필요한 현장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 고령사회형 케어 워터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 효율과 이용자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것이다”고 전했다.

바이온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출발점으로 온·오프라인 가맹 모델, 친환경 ESG 경영, 디지털 CRM 고도화를 병행하며 국내 시장 안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선미 총괄본부장은 “알칼리 이온수기의 기술·품질 리더십을 바탕으로, 케어 시설부터 가정까지 건강한 물 문화를 폭넓게 전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