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오쇼너시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반영한 ESG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장기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ESG 투자 확대는 기존 펀드뿐 아니라 신규 펀드 상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오쇼너시가 운용 중인 ‘ESG 성장 펀드’는 친환경 기술, 사회적 책임 활동,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ESG 요소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리스크 요인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오쇼너시는 이러한 기준을 펀드 편입 기업의 선정 과정에 반영해 투자 포트폴리오 전반의 책임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쇼너시 ESG 투자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투자는 단기 수익을 넘어 장기적 리스크 대응과 구조적 가치에 기반한 전략”이라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신뢰도 높은 기업을 분석해 투자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쇼너시는 ESG 관련 내부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투자 판단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ESG 투자가 자산운용사의 중장기 전략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오쇼너시는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