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가 섬 관광객은 증가하는데 , 섬 여객 운임 지원비 예산을 축소하여 , 육지를 부담 없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할 섬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
이원택 국회의원 ( 민주당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 `20 년 1,060 만명이던 섬 여객 이용객 수가 `23 년 1,320 만명으로 300 만명 가량 늘었는데 , 정부의 섬 여객 운임 지원비는 `20 년 146 억원에서 `23 년 132 억원으로 14 억원 가량 감소하였다 .
이원택 의원은 “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해상교통권 확보와 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육지를 왕래할 수 있도록 여객운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 며 , “ 섬 여객 이용객은 증가하는데 , 예산을 축소한 것은 해수부의 거꾸로 가는 탁상 행정 ” 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이 의원은 “ 해수부 국정과제 71 번은 해양관광객 ( 섬 관광객 ) 수를 `23 년 1,307 만명에서 `30 년까지 1,700 만명 확대하는 것 ” 이라며 , “ 이를 위해서는 전국 섬 주민 1 천원 단일요금제와 섬 관광객 반값 요금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이 의원에 따르면 , 전국 섬주민 1 천원 단일요금제 실시를 위해서는 국비 약 113 억원이 추가 소요되고 , 섬 관광객 반값 요금제 실시를 위해서는 약 567 억원이 추가 소요된다 .
이원택 의원은 “ 섬 지역은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 순이며 , 연안어촌이 위치한 71 개 시 · 군 · 구 중 31 개 (42%) 가 인구감소지역이다 ” 며 “ 해수부는 섬 관광 및 연안 · 어촌의 활성화를 위한 전국 섬 주민 1 천원 단일요금제와 섬 관광객 반값요금제 예산을 11 월 예산 국회에서 반드시 증액해야 한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