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다가올 겨울 시즌을 대비해 직원을 충원하고 있다.

채용은 신입과 경력을 구분한다. 만약 경력이 없는 입사자라도, 업계와 업무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은 교육비를 지원한다.

가연의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상담과 가입 절차를 돕고, 원하는 결혼관 및 이성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칭매니저는 커플매니저와 함께 회원의 이상형과 프로필 추천을 논의한 뒤, 미팅 제안부터 후기·피드백까지 관리한다.

가연에서는 회원 한 명당 두 명의 매니저가 논의하는 2:1 케어를 기본으로 한다. 추가로 적합한 프로필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AI 매칭’, 직접 회원을 검색할 수 있는 ‘가연 멤버스’까지 총 3가지가 이뤄진다. 메인 역할은 분업이나, 가장 중요한 프로필 추천은 함께하는 형식이다.

가연은 자사 소속 커플매니저 10인의 지난달 소득도 공개했다. 각 14,292,860원(1천 4백만원 대), 13,571,350원(1천 3백만원 대), 11,785,020원(1천 1백만원 대), 11,404,660원(1천 1백만원 대), 10,523,780원(1천만원 대), 10,335,590원(1천만원 대), 9,059,710원(9백만원 대), 8,695,890원(8백만원 대), 8,565,820원(8백만원 대), 8,259,220원(8백만원 대) 등이다. 경력 1년차 미만인 직원을 제외하면 평균 실 수령 금액은 6,344,120원으로 확인됐다.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커플매니저는 개인의 업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실질적인 결혼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기에 기혼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본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여성의 고연봉도 가능한 직업이며, 누군가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멋지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직무 지원은 결혼정보업체 가연 공식 홈페이지와 취업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현직자 인터뷰와 직무 관련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