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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장관 퇴진 촉구 10만인 서명운동 돌입

전국한우협회 성명

미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및 한·중 FTA 반대


우리 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굴욕적 검역에 항의하고 수입중단 촉구를 위해 5월 10일 김남배 중앙회장의 삭발과 단식농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17일 동안의 단식은 김회장의 건강악화를 야기, 불가피하게 단식농성을 중단하게 되었다.

협회 회장이 한우산업을 위해 아스팔트 바닥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단식농성을 벌이는 17일 동안 정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부적절한 검역조치를 해명하기 바빴으며 허울뿐인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예산만 탕진했다. 광우병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한우산업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론무마에 힘쓰는 동안 한우농가의 원성만 커지고 있다. 또한 5월 14일에 한중 FTA 협상을 시작해, 한미 FTA로 고사시킨 농축산업에 끝장을 내려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자국의 한우농가, 농축산업인은 뒷전에 두고 국민과의 약속도 무시하며 전국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뒷통수를 치고, 농업에 대한 투자는 안중에 없이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농업 종사자를 산업밖으로 내쫒을 궁리만 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의 農을 무시한 처사는 도를 넘어섰다. 우리 협회는 약속이행을 하지 않고 농업을 무시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퇴진을 위한 10만 축산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정부는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한 부적절한 조치가 내려진데 대해 의사결정과정을 전부 공개하고 국회는 이번 일과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청문회를 열어 관련자와 책임자를 색출해 엄벌하라.

우리는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약속을 깬 정부, 신뢰할 수 없는 정부와는 농축산업의 백년대계를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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