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1,57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22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21일 돼지 폐사가 증가하는 것을 의심,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1월 경북 영덕(1.15.)과 경기 파주(1.18.)에서 발생한 이후 약 4개월 만의 추가 발생한 것으로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 이후 전국에서 41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강원 철원군과 화천군, 경기 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및 인천 강화에 대해 21일 20시 00분부터 5월 23일(목) 20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
플라이하니가 한의학 플랫폼 ‘하니의 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 4월부터 진행된 한약 첩약 급여화 확대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 정보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니의 방’은 원하는 위치의 한의원을 검색, 해당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가 겪는 병에 대한 증상과 상황, 질환에 대한 세분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증상에 대항하는 처방 가능한 한약을 체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본인에게 맞는 한약을 검색하여 이를 처방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하니의 방 개발 기업 플라이하니 관계자는 “한약 첩약 급여화 확대 사업에 국내 모든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에, 환자들이 이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에서도 편리하게 주위에 건강보험 첩약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첩약 사업 외에도 한의원에는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할 수 있는 56종에 대한 건강보험 한약이 존재한다. 이 역시, 정보를 제공하여 한약의 보편성을 높이고자 한다. 점차 대중화의 발맞추고 있는 한의학과 기술의 편리성을 융
2024년 전국한돈지도자 연수회가 지난 21 충남 부여소재 롯데리조트에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및 본회 임원, 전국 지부(회)장,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의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등 전국의 한돈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한돈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한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개최한 ‘2024년 전국 한돈지도자 연수회'는 전문가의 특강과 한돈산업 중장기 대책, 한돈산업 주요 정책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등 알찬 행사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 한돈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돈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큰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번 전국 한돈지도자 연수회는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한돈지도자들이 충남 부여로 집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참석해 한돈지도자들을 격려했으며,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 국내 농업을 이끌어가는
21일 20시~23일 20시까지 10개 수군 축산시설 대상 발생농장 출입통제, 소독, 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1,2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5월 21일 20시부터 5월 23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철원, 화천), 경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강화)지역(총 10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최근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기후변화,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감염병 원인체의 순환 등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원인을 분석, 농가에 필요한 예방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향상을 이뤄 조합원의 실익 상승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연구사례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동향 및 방역 정책 ▲양돈직장초음파 안내와 현장 케이스 ▲23년도 도드람 조합원 농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유형 분석 ▲23년도 도드람양돈연구소 기타 질병 검사 현황 ▲세바 호흡기 평가 프로그램(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 및 결과 ▲도드람동물병원 약품비 분석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소개 ▲항생제 내성 관리 방안 ▲오디심장병 및 식이성간증 발생 사례 등 양돈 질병 분석 및 예방을 위한 각종 실험 결과와 사례들이 수록됐다. 이동규 도드람양돈농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인천, 병원장 김홍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송병원 소아재활센터에서는 낮병동 및 외래 환아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은 아동과 친숙한 치료사와 직원들이 도맡았다. 이날 아동들에게 배포된 선물은 캐릭터 문구세트다. 아동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인기 캐릭터 용품으로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라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어버이날인 지난 8일에는 수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병동을 라운딩하며 카네이션 비누와 따뜻한 웃음으로 환자 및 보호자와 진심 어린 인사를 나눴다. 병동 내에서는 감염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화 반입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서송병원의 카네이션 비누는 이를 고려해 어버이날 선물로 선정했다. 혼자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병실에서도 꽃내음을 느낄 수 있도록 카네이션과 꼭 닮은 카네이션 비누를 준비한 것. 카네이션 비누 꽃을 받은 환자는 병원의 세심함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진
홍천군의 약 70여 한우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은 지난 20일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홍천한우 전문 정육점 3호점 동탄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홍천한우 최고의 직거래 매장으로 매년 35만 명이 찾는 홍천한우사랑말은 유통거품을 뺀 가격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약 1500두의 홍천한우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며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천한우사랑말 나종구 대표는 “젊은 도시 동탄신도시에 홍천한우 전문 정육점을 개점하여 한우 직거래를 통해 홍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천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중장년층, 노년기로 접어들게 되면 서서히 시력 저하가 발생하게 될 수 있다. 노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겨 방치해두는 경우 오히려 시력 저하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백내장의 경우 노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60대의 경우 70% 가량이 겪게 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거나 대처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간이 흐르게 되면 시력을 영구적으로 손실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원인은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된다. 수정체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의 성질이 변하게 되고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 중 하나다. 또한 당뇨, 외상, 자외선 노출 등의 원인 역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초기 백내장 증상을 발견한 상태라면 약물치료 등을 이용하면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혼탁한 수정체를 다시 깨끗하게 돌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에 수술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난 뒤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백내장 수술은 단초점, 다초점 인공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과 여름철은 자외선 수치가 높아 피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자외선 수치는 연중 5월부터 8월까지 가장 높게 나타나며, 특히 무더운 한여름보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6월이 1년 가운데 최고치를 나타내므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일기예보에 자외선 지수가 포함될 정도로 자외선은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호흡기나 혈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처럼,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나 피부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의 색소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미쳐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우리 피부의 멜라닌 세포는 피부 보호를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만들어지면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색소질환은 유전이나 체질적인 요인, 호르몬 변화, 내분비 이상, 영양,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지만 아무래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날씨가 극변하는 현 날씨에는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발병 및 악화되기 쉬운 습진성 질환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치료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 피지샘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된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다양한 크기 및 모양의 홍반성, 병변 위에 다양한 모양의 각질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형태가 여드름과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해당 질환의 주된 발병 부위는 두피,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 부위 등 피지샘이 발달한 부위에서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피부의 일부분에만 나타나지만, 점차 심해지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게 될 수 있고,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추후에 아토피, 화폐상습진, 한포진, 안면홍조, 모낭염, 탈모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피부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고 일조량마저 증가하면서 피부의 피지 생성이 활성화돼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땀과 미세먼지 등이 엉겨 붙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염증성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붉은 색의 피부 변화와 더불어 부어오른 듯한 염증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시 작고 단단한 붉은 돌기가 형성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염증성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생성, 피부 조직 내 박테리아 증가, 모낭 폐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염증성 여드름에 의한 자국이다. 여드름이 생긴 후 피부에 남는 자국과 흉터 때문에 콤플렉스를 겪는 이들이 많다. 염증으로 인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면서 패인 여드름 흉터를 초래하는 것이다. 여드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짜거나 건드리는 행동 때문에 피부 치유 과정을 방해 받아 여드름 자국, 흉터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울러 염증성 여드름 때문에 피부의 멜라닌 생성이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피부에 붉거나 어두운 색
125년 역사의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기후와 재배 환경에 맞춰 신품종 연구 및 새로운 시설 개발로 인삼 종주국 지위를 지켜 나가고 있다. KGC인삼공사 R&D본부는 20여종의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인삼 생산을 지원하고, 국제신품종보호연맹에 등록된 이들 품종으로 국가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신품종 등록 1호인 천풍은 체형이 우수하여 천삼(인삼 중에서 최고 등급으로 전체 생산량의 0.1%가량 생출)의 생출율이 높은 품종이다. 2019년에도는 온난화(더위)에 강한 내고온성 품종인 ‘선명’을 등록하여, 지구온난화 등으로 가속화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보통 재배하는 인삼’의 엽소율 (더위로 잎이 타버려 인삼의 생장이 멈추는 현상)과 비교 결과, 2년근일 경우 보통 재배하는 인삼은 엽소율이 14.4% 나타난 반면, 온난화에 강한 품종(선명)은 1.9%로 나타났으며, 6년근일 경우 ‘보통 재배하는 인삼’ 은 엽소율이 13.7% 나타난 반면, 온난화에 강한 품종(선명)은 9.9%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개발을 시작해 2019년에 출원한 다수확 품종 ‘대풍’은 지난 2000년에 출원한 다수
글로벌 에스테틱 회사 멀츠(Merz Aesthetics)에서 아시아 태평양 각국의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APAC ACADEMY OF AESTHETICS (이하 AAA) 마스터 클래스 행사가 지난달 4월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AAA 마스터 클래스에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의사들이 피부미용 의료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내한했다. 데이원클리닉 강남본점 김중수 원장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의사들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라이브 시연을 통해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4월 21일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학술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중수 원장은 약 300명의 의사 앞에서 “How can I help my patients looking their best at any age”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 의사들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한국의 필러 기술을 김중수 원장에게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푹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피곤한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증상으로 근육통이나 어지럼증, 두통 등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는 불안함, 초조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쌓이면서 우울증으로도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다나365한의원 유일선 원장은 “만성피로는 정신적, 육체적인 부분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상된 원기와 혈을 채워주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신체 환경이 매우 불균형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혈의 균형을 바로 잡아야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한 개인적인 증상, 타고난 체질, 생활 환경, 기저질환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개인에 맞는 처방을 진행한다. 특히 만성피로 환자는 소화불량, 담적 등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함께 개선해야 피로가 나아질 수 있다.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막힌 기혈의 순환과 약해진 기운을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일선 원장은 “또한 수면과 배변활동이 편안할
어깨 통증은 대부분의 성인이 살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그러나 모든 어깨 통증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며, 그중에서도 특히 석회성건염은 어깨에 ‘돌’이 생기는 것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질환이다. 석회성건염은 주로 어깨의 회전근개 힘줄에 석회질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심한 어깨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30대 이상 중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며, 여성들에게서 더 흔히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발생 원인은 완전히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여러 연구를 통해 몇 가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은 “이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힘줄의 자연스러운 노화와 퇴행 과정이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힘줄 내부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며, 이는 칼슘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특정 힘줄 부위가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 영역의 세포들이 죽거나 손상될 때 칼슘이 축적되어 나타난다고 보고되기도 한다. 이 외에 유전적인 요인, 영양불균형, 과도한 어깨사용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회성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