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예전만 해도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다툼으로 여겨져 왔다.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학교폭력의 종류와 양상 또한 변화하고 있다. 카톡 채팅방으로 불러 폭언을 하는 등 사이버상의 폭력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학폭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변하면서 전보다 더 광범위하게 학폭을 인정하고 있어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판심 법무법인 문유진 판사출신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하고 피해학생을 보호하는 한편, 학폭위를 개최하여 가해자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가 참석하는 학폭위에서는 가해학생이 저지른 학폭 행위의 지속성, 심각성, 고의성을 비롯해 반성 정도 및 선도 가능성,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을 고려해 학폭 처분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문유진 변호사는 “그 결과 1호에서 9호에 이르는 처분을 받게 되는데, 1호부터 3호 처분은 서면사과, 피해학생이나 학폭 신고 학생에 대한 접촉과 협박, 보복행위 금지, 교내봉사에 해당한다.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4호 이상 처분부터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출석정지나 학급교체 등은
배우자와 혼인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러 쟁점에 대해 논의하여 매듭지어야 한다. 대표적인 쟁점으로 이혼재산분할이 있으며 유책배우자와 이혼할 경우 위자료 또한 중요한 쟁점이 된다. 이러한 쟁점은 이혼하는 부부의 연령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에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대응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 이혼재산분할은 이혼 시에 당사자 사이에 가장 빈번하게 분쟁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특히 협의이혼을 하는 경우에 그러한데, 이혼절차 자체는 원만히 진행됐으나 재산분할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여 추후 이혼변호사와 함께 재산분할청구소송을 다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협의이혼을 할 때도 이혼변호사를 통해 서면으로 이혼재산분할합의서를 작성하고 공증 등의 절차를 거쳐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 판심 법무법인 문유진 이혼전문변호사는 “이러한 이혼재산분할과 더불어 별개로 청구해야 하는 것이 위자료다. 상대 배우자로 인하여 겪었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인 위자료는 유책배우자와 이혼할 때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종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같은 것으로 오인하지만, 재산분할은 그간 부부로 살면서 형성해온 공동재산을 나누는 것이고 위자료는 상대방 잘못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없는 청소년들을 보기는 어려울 정도인데 발달한 사회관계망 SNS로 무분별한 성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이 상황 속에 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쉴 새 없이 제작되고 있다. 딥페이크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을 의미한다. 이런 영상 편집물은 피해 측의 인격이나 명예, 수치심을 침해하기에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보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착취물 제작이 청소년 성범죄 사건에서도 자주 보이게 되었다. 미성년자딥페이크는 피해 발생의 규모가 광범위하다는 특징이 있다. 단순히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텔레그램, 카톡, X(트위터) 등에서 단체방을 만들어 유포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영상물로 피해 측을 협박하고 수익을 내는 등의 성인 범죄와 유사한 미성년자딥페이크 사건에 강한 규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무법인 동주 이세환 변호사는 “딥페이크 편집된 영상물에 대해 법이 개정되었다. 사람의 얼굴ㆍ신체ㆍ음성을 대상으로 영상물 등을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편집ㆍ합성ㆍ가공하는 행위로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의 행위가 스토킹 범죄 유형으로 추가된 뒤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에 의하면 23년 7월부터 24년 3월까지 기소된 스토킹 사범이 4천22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9% 증가했다. 23년 7월부터 온라인에서 원치 않는 상대방의 개인정보·위치정보를 게시하거나 상대방의 이름·사진 등을 이용해 자신이 상대방인 것처럼 사칭하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규정해 처벌하는 개정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더라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반의사 불벌 조항도 폐지됐다. 스토킹은 몰래 다가가다, 스톡(stalk)에서 파생되어 명사화(stalking)된 일종의 사회 범죄로 상대방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신의 소유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남을 괴롭히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스토킹은 묵인하게 될 경우 살인 등 강력 범죄의 전조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아 신속한 피해자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토킹 범죄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스토킹 행위를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범죄를 의미하는데, 혐의를
최근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육군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A씨는 같은 부대 소속 장교와 부사관을 총 4차례에 걸쳐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군 기강을 무너뜨리고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들어 이와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앞서 대법원은 어떤 표현이 모욕죄로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주관적 감정이 기준이 아닌 당사자들의 관계나 당시 상황 등을 엄격하게 봐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상관모욕죄는 상관의 면전에서 혹은 공연한 방법으로 상관을 모욕했을 때 성립하는 범죄이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처럼 단순히 상관을 대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서 성립하지는 않는다. 법무법인 일로 변경식 대표변호사는 “법원은 특정성, 발언의 횟수, 대화의 맥락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상관모욕죄를 판단하고 있다. 상관에 대한 부정적 표현이 개인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경멸적인 표현인지 여부도 확인한다. 상관을 특정하지 않은 욕설이나 사적인 자리에서의 단순한 불만 표현 등은 모욕으로 인정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관모욕죄는 형법상 모욕죄와도 차이를 보인다. 형법상 모욕죄는 불특정 다수에
악성댓글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우, 댓글 작성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잇따르고 있다.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벗어난 온라인 발언에 대해,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이 인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민법 제750조는 타인의 권리나 법익을 고의 또는 과실로 침해한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한다. 법원은 악성댓글이 상대방의 인격권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떨어뜨린 경우, 명백한 불법행위로 판단해 위자료 지급을 명령하고 있다. 작성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도 대응은 가능하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 제2항에 따라, 법원은 플랫폼 사업자에게 작성자의 접속정보(IP), 가입정보 등의 제공을 명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원을 특정한 뒤 민사소송이 제기할 수 있다. 실제 판례에서는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댓글, 지속적·반복적 비방, 피해자의 직업·가족·사생활에 대한 공격 등이 악성댓글로 인정되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일 댓글이 아닌,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유사한 내용의 악성댓글을 지속
상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임대인, 임차인 간 갈등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분쟁 대부분은 보증금이나 권리금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상업시설 2곳 중의 1곳은 권리금이 있고, 그 금액도 평균 4,000만 원에 달하는 만큼 분쟁이 발생했을 때 전문 변호사를 통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 용인 미라클 법률사무소 김정찬 부동산전문변호사는 “현행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는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비롯해 차임증감청구권,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등을 보장해 주고 있다. 특히 권리금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처음으로 그 법적 개념이 확립된 바 있으며 기존 임차인이 신규 임차인에게서 권리금을 회수할 때 임대인이 이를 방해할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권리를 침해당했다면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권리금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리금소송을 제기하기 전, 권리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는 권리금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권리금은 임대차한 상가건물에서 영업하는 사람, 혹은 영업하려는 사람이 영업시설이나 영업상 노하우, 위치에 의한 영업상 이점, 비품이나 신용 등 유무형 재산상 가치를 양도받거나
이혼 시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재산분할이다. 아무래도 이혼 이후 삶을 결정짓는 요소라서 그렇다. 부부공동재산을 나누는 과정이다 보니 혼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다툼은 더욱 치열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황혼이혼 시 재산분할은 사실상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다툼이 벌어지는 재산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재산분할은 부부가 된 이후 모은 재산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소유 중인 현금부터 시작해 펀드, 주식, 자동차 등도 모두 포함된다. 부산 법무법인 구제 변경민 이혼 변호사는 “그런데 재산분할 시 포함되지 않는 재산이 있다. 바로 특유재산이다. 이는 부부 중 한 사람이 혼인 전에 가지고 있던 자산이거나 부모로부터 상속, 증여받은 상황에 해당한다. 이때는 나누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러다 보니 특유재산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 번 특유재산으로 인정된다면 이혼 시 이를 나누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실제로 특유재산에 속하는지를 자세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황혼 이혼 시에는 특유재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오랜 시간 생활을 해온 만큼 재산 분할 기여도가 전업주부라고 해도 크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계부채 비율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대출 상환을 위해 또 다른 대출을 받는 ‘돌려막기’ 형태의 악순환에 빠지는 이들도 적지 않아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법적 절차를 통한 구조적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법무법인 대건은 이러한 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도산사건에 특화된 전문 브랜드 ‘채끝삶’을 공식 런칭했다. ‘채끝삶’은 개인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법적 채무조정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회생•파산 절차를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률 브랜드다. 단순한 채무탕감이 아닌, 재정 분석과 부채 구조 진단을 통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법무법인 대건 산하 도산센터를 통해 운용되고 있는 채끝삶은 현재 센터 내 8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사건별 전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 접수, 진행, 보정 등 각 단계별 전문 부서가 나뉘어 있어, 월 300건 이상 사건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회생•파산 관련 절차의 기각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성과를 유지 중이며, 의뢰인 만족도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법인 대건 관계자는 “대출로 인한 악
개업 초기 예상했던 처방조제 건수를 채우지 못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던 약사가 임대인과 컨설팅업자에게 보증금 반환과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에 의하면 최근 A약사가 임대인인 B협동조합과 컨설팅 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청구 등의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컨설팅 업자가 임대차 계약 체결 과정에서 처방전 개수에 관해 원고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대표적인 사유였다. 상가권리금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주고받는 점포의 장소적 이익의 대가 또는 영업상 노하우의 대가로, 임차인의 유•무형의 자산은 모두 권리금이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하여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도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권리금을 둘러싸고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인데 여기서 권리금(權利金)이란 점포의 장소적 이점이나 영업허가권의 대가로 수수되는 금전과 같이 어떠한 권리를 양수하는 대가로서 수수되는 금전을 의미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임대차 계약과는 다르게 임차인끼리 권리금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지만 간혹 임대인이
음주운전은 형사 처벌 대상 중에서도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특히 재범의 경우, 법원은 이를 단순한 위법 행위의 반복이 아니라 의도적인 법질서 위반으로 보고, 초범과는 완전히 다른 기준에서 판단한다. 재범 이후에도 벌금형에 그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착각이다. 실제로 법원은 상습적 음주운전자에 대해 교정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며 실형 선고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 (일명 윤창호법)은 "제44조 제1항 (음주운전 금지규정) 또는 제2항 (음주측정거부 금지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사고 유발 여부, 동승자 유무,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수록 실형 선고 가능성은 가중된다. 단순히 위반 횟수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법원은 음주 측정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 운전 거리, 사고 발생 여부는 물론, 과거 처벌 이후의 반성 여부와 재범까지 걸린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처벌 당시에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었거나, 그 이후 별다른 교정 노력이 없었던 정황이 드러난다면, 교정 가능성 자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과 유흥업소 내 마약류 유통이 활발해지며 이른바 ‘클럽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클럽마약이란 클럽, 바, 라운지 등지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케타민, 엑스터시(MDMA), GHB(일명 물뽕) 등이 포함된다. 이들 마약은 액체나 가루 형태로 음료에 타거나 캡슐로 위장해 제공되며, 일시적인 환각과 쾌감을 유발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주요 유흥가를 중심으로 클럽마약 유통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서울의 한 대형 클럽에서는 케타민과 엑스터시가 대량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클럽 관계자 및 투약자 수십 명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클럽 내부 화장실이나 VIP룸 등 은밀한 장소에서 투약하며, 일부는 마약류를 복용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클럽마약이 단순한 유흥수단으로 인식되면서 20~30대 초반 사이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지방경찰청이 마약사범 300명을 조사한 결과, 클럽마약 관련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이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호기심
부모의 재산을 두고, 벌이는 자식들 간의 다툼은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일이 아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상속재산분할 청구 건수는 2018년 1710건에서 2022년 27767건으로 62% 증가했다. 상속분쟁은 사회적 비용은 물론 가족 붕괴까지 초래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늘어나는 치매 환자 수만큼 상속 분쟁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두우를 찾은 의뢰인 A씨는 피상속인이 남긴 유산을 두고 형제에게 소유권말소등기 소송을 청구했다. 유언에 따라 공동상속인 B씨가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B씨는 유언공정증서에 기재된 유증목적물 금융자산을 전부 찾았다. A씨는 해당 유언은 망인이 치매 등으로 인해 법률행위를 할 의사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무효이며, B씨가 망인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법 제1004조 1호, 3호에 의하여 상속결격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 쟁점은 유언공정증서 및 유언장이 무효인지 여부와 피고가 상속결격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해당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두우 심보문 변호사는 “의사능력이란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행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불특정 다수를 마약 유통 및 공급 수법의 하나인 ‘마약 던지기’에 가담하게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마약 던지기’는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특정 장소에 약물을 두고 전달받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은밀한 곳에서 만나 직접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다크 웹이나 SNS 등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요즘은 신원이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 비대면 유통 방식인 ‘마약 던지기’가 성행하고 있다. 해당 행위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단속 기준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약거래에 의심의 여지를 줄 수 있는 마약 운반책 또한 마약조직 구성원 등이 직접 나서지 않고, 단기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해 범죄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일부 마약 판매조직은 ‘고수익 알바’, ‘초보 가능’ 등을 내세워 SNS 및 다크 웹 등 온라인상에서 마약운반책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1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 범죄에 연루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약 운반은 단순한 심부름이 아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어 전문 변호사의 조력이 요구된다. 특히나 교통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변호사와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법률상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교통사고 가해자는 사건 발생 이후 경찰조사를 거쳐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고 재판을 받는 등의 일련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때 교통사고변호사를 통한 법률상담 없이 대응할 경우, 경찰조사를 받을 때부터 불리한 진술을 하게 될 수 있다. 부산 김소연 법률사무소 김소연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는 “경찰조사에서 한 진술은 그대로 검찰 단계, 재판 단계에도 적용되어 크나큰 불이익으로 돌아오기에 변호사 상담이 필요하다.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 입장이라면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면 얼마나 빠르게 변호사 사무실에서 개입하여 형량을 줄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와 합의 여부를 비롯하여 보험사에 대한 대응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