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2022년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농업인 9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소득을 올린 성공사례를 찾아 공유,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 육성,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정보화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예선에 총 606호 농가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각 도에서 선발된 최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9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성공사례와 발표 영상을 올리면 지역전문가와 심사위원 심사, 누리집 댓글, 국민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 수상자는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고구마 농장 ‘땅끝농부들’을 운영하는 박명건 대표가 선정됐다. 박 대표는 귀농 3년 차인 청년농업인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우수상은 강원 ‘하얀사과농원’ 허성진 대표, 충북 ‘괴산울엄마농장’ 박지혜 대표, 경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2호 기업으로 카멜로테크 주식회사(대표 정원철)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카멜로테크는 한약 제조과정을 자동화하여 환자들이 진료 후 바로 한약을 받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약 자동제조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카멜로테크는 524종의 한약재 원액을 추출하여 규격화된 알약 형태로 고형화시키고, 이를 카트리지에 충전된 상태로 한방병원에 제공한다. 병원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컴퓨터를 통해 한약을 처방하면 한의사의 처방에 맞추어 개별 한약재가 카트리지를 통해 배출·용해되어 혼합되면서 5분 만에 액상형태의 한약이 조제된다. 따라서 환자는 진료 직후에 조제된 한약을 받을 수 있다. 카멜로테크의 시스템을 이용하면 조제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한약을 처방 당일 수령할 수 있고 소량조제도 가능하다. 또한 카멜로테크는 한약재 고체화·규격화 기술을 통해 한약재의 유통기한을 24개월까지 늘렸다. 최근에는 한약 자동제조 시스템 기기의 소형화 노력으로 이제 대형 한방병원뿐만 아니라 소형 한약방에서도 사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식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2년마다 개최되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이번 2022년 박람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서관·동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42,000㎡)하여 농기계·자재 전시와 각종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총 11개의 전시관에서 25개국, 43개 업체(국내 360개 업체, 해외 83개 업체)가 참여하여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 ‘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전시하여 참관객에게 미래 농업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하였다. 경운·정지, 파종·정식 농기계 전시관에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 첨단 농기계가 전시되어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생육환경 점검(모니터링), 제어, 데이터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데이’를 맞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이외 우리나라 재래 소 4계통의 특징과 보존 현황,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소 사육 역사는 김해패총에서 발굴된 우골(쇠뼈), 고구려 벽화 등으로 미루어 볼 때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본래 한우의 털색(毛色)은 다양했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우 심사 표준’에 황색 소를 ‘조선의 소’로 규정하면서 다른 털색을 가진 소 개체수가 급감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는 황우를 포함해 ‘흑우’, ‘백우’, ‘칡소’, ‘제주흑우’ 총 5계통이다. 흑우는 털색이 검고, 등에 있는 만선(황색선)과 입 주변 흰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제주흑우와 구분해 ‘내륙흑우’라고도 하며, 국내에 1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백우는 황우 가운데 털색과 망막에 색소가 없는 백색증(알비노증)을 갖고 태어난 멸종 위기의 가축 유전자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농가에서 백우를 수집한 뒤 유전자원 증식을 통해 현재 30여 마리를 보존·사육하고 있다.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를 지녀 호반우(虎斑牛)로도 불리며, 임금에게 진상됐다고 전해진다. 1990년대 후반 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환급 처리를 위해 구축한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접수 후 다음 날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은 개발행위가 취소되거나 전용 농지 면적이 감소하는 경우 관할 행정청에서 환급 결정을 하면 납부자가 수납업무를 대행하는 공사에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환급신청을 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환급 청구를 위해서는 청구서와 신분증, 계좌 사본 등의 신청서류를 별도로 구비해야 하고, 우편 신청의 경우 도달 기간이 걸리는 데다 제출서류 확인 등으로 환급까지는 평균 5일 이상이 걸렸다. 청구는 농지공간포털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해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결정 내역을 확인 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단, 납부자가 개인 단독 명의인 경우에 한해 전자환급청구가 가능하고 법인이나 명의자가 다수인 경우, 상속자인 경우에는 공사에 직접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권익현 기금관리처장은 “부담금 환급 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복지축산 농장,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및 축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복지교육을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병행하여 무료로 실시한다. 대면교육은 11월 15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1차로 진행하고, 2차는 11월 17일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대면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을 위해 11월 11일~30일까지 온라인으로 비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공인 교육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적 정기교육과정이다. 교육 수료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인수료증을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실시하는 대면교육은 원하는 일자에 사전 신청 후 수강이 가능하다. 동물복지 정책,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과목은 필수과목(2시간)으로 공통 수강하게 되며, 가금류(2시간)와 포유류(2시간) 인증기준을 각각 운영하여 선택적 수강이 가능하도록 실시한다. 또한, 도축장·운송차량 관계자들을 위해 동물복지정책 및 인증기준 과정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도축·운송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11월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6일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협약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이하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컨설팅) 등 즉시 적용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올해 4분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기니 현지시각 26일, 모리산다 쿠야테 기니 외교장관(오른쪽 앞쪽), 마무두 나날렌 바리 기니 농업장관(오른쪽 뒤쪽)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아프리카 농업협력 확대에 대해 면담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26일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을 격려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탄소 저감기술 현장 확산과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전수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치하했다. 아울러 농업인 경영안정과 권익 보호 활동을 격려하고, 풍부한 영농경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찬 농업·농촌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 활동을 시작한 이래 1950년대 시·군 단위 연합회, 1960년대 도(道) 연합회를 차례로 결성했으며, 1970년 전국단위 (사)전국농촌지도자 중앙회를 구성했다. 활동 초기인 1950년대 농촌재건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0∼1980년대에는 식량 증산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거점 시범 농가 활동을 펼치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7일부터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 일자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일자리관’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신규·유망 일자리와 농촌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VR 기술을 통해 일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농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느끼는 공간으로, 채용설명회부터 농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일자리 특강, 취업클리닉(컨설팅)까지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 채용설명회=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집 분야·규모, 급여, 우대사항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 토크콘서트=농식품 기업에 종사하는 현직자와 청년 창업자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예비 창업자와 취업희망자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 일자리 특강=△‘쿠팡 MD 상품기획’, △‘농촌 공간과 귀촌 일자리’, △‘농업의 가치와 비전’, △‘곤충산업 전망’의 네 가지 주제로 현업 종사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해당 농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한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감비아는 대통령 주도하에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감비아강 유역에 1,000헥타르 규모의 현대적인 쌀 재배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쌀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벼 품종은 ‘이스리7(Isriz 7)’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통일형 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현지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조 청장은 “감비아 대통령의 식량 자급 의지와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감비아의 쌀 자급률 향상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인접 국가 세네갈에 개설한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센터를 통해 감비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 7천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경북 지역 2개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충북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가 확인됨에 따라 26일 19시부터 10월 27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오리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과 충북지역 전체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출입 차량 이중 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9월 23일과 10월 7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전북대학교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교육과정 대학생들에게 농업계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직무경험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기관 특성을 활용한 이론 및 교육뿐만 아니라 축평원 전북지원청사, ㈜하림, 두원영농조합법인, 황금농장, 도드람김제LPC 등의 다양한 축산업 관련 현장에서 현장 견학 활동 등을 제공했다. 이번 직무체험 활동은 농축산업 분야로 진로를 설정한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황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및 다른 기업들의 역할과 주요업무를 소개하여 진로를 고민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우리나라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축산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대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에 교육목적이 있다. 안광영 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개인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과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맺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만성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대학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만 9천 농가·농업인(지급면적은 105만 8천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1,9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405억 원,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67만 9천 명을 대상으로 1조 6,538억 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도입 목적인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