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한 ‘더(The)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에는 여러가지가 가미된 검정 춘장이 아닌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아 깊고 진한 풍미가 배어 있다. 여기에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유니(肉泥)’는 고기를 잘게 다졌다는 뜻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이러한 의미의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렸다.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를 잘게 갈아 넣고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와 함께 끌려 올라와 입안에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면도 맹물이 아닌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마지막에 넣는 기름은 국내산 양파, 대파, 마늘로 은은하게 볶아내 자장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중국인 ‘쓰부’의 전문성을 더한 레시피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해 맛, 풍미, 식감이 모두가 뛰어나다. 이 제품에는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의 식품철학과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축산분야 탄소중립에 대비한 한우개량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한우 사육 마릿수가 339만 마리 수준으로 ’11~’13년 가격 약세 시 마릿수(280~290만 마리) 보다 약 19% 더 많은 상황에서 한우 개량 사업이 한우 농가의 사육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차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한우의 생산성 등 양적 분야는 크게 성장하였으나, 사육기간 장기화에 따른 경영비 상승 및 환경부하 가중 등의 제반 문제도 상존한다.” 하면서, “축산분야 탄소중립 및 농가 경제성 제고 차원에서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우 개량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우 수급과 관련하여서도 “그간 가격 호조에 따른 한우 사육과잉 기조로 수급 불안이 전망되는 상황이므로 한우 사육 농가들이 송아지 입식 자제 및 저능력 암소 도태 등 한우 수급 안정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작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제·개정 등 안전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경기지원 내 안전보건교육 실시로 근로 현장의 산업재해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 대상 행사를 실시했다. 21일 1차 집합교육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하었다. ‘생활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체험 활동은 승강기 안전체험, 화재진압체험, 연기대피체험, 화재신고체험, 가정 내 안전사고체험, 기계안전사고체험, 완강기체험, 시설물안전체험, 안전모착용체험, 사다리전도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실제 생활 및 재난 상황을 재연하여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만약 비슷한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경기지원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 경기지원은 자체적으로 공식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여 안전체험활동을 게시하였고, 해시태그(#중대재해예방, #산업안전예방, #생활안전예방, #안전맛집 등)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농업회사법인 밀크아트 주식회사(이하 밀크아트) 이석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원 대표는 동물복지를 실천하며 생산한 우유로 벌크 형태의 유가공품을 제조·가공하여 기업간전자상거래(B2B) 형태로 판매하는 전략으로 생산 과잉의 유가공 시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다는 점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밀크아트는 목장형 유가공 전문 기업으로 연 300톤(’21년)의 원유를 생산(1차)하고, 생산한 우유로 그릭·플레인 요거트 등 유가공 제품을 제조·가공(2차)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선친이 20여 년 동안 운영하던 목장(중원 목장)을 이어받은 이 대표는 젖소를 단순히 우유를 제공하는 가축이 아닌 생명체로서 존엄성을 인정하는 동물복지 윤리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사육 면적을 일반농장보다 약 40% 여유롭게 설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풀사료 비율을 높여 젖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과일 요구르트, 스트
한우 암소의 임신율(수태율)은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암소의 임신 간격이 길어지면 경영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우 번식농가에게는 임신이 잘 안 되는 저수태우의 번식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우 번식농가의 어려움인 저수태우의 번식장애를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발정동기화 기술은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소의 발정시기를 맞춘 후 일괄적으로 인공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송아지 낳는 시기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한우 저수태우의 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시더+지엔알에이치(CIDR+GnRH)’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하여 임신이 되는지 확인했다. 한우 농가의 저수태우에 CIDR+GnRH 방법을 적용했을 때 67% 암소에서 임신이 확인됐다. 분만 경험이 없는 암소(미경산우)는 평균 69.6%, 분만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우)는 평균 62.5%가 임신됐다. 이 결과에 따라 한우 농가에서 저수태우를 대상으로 CIDR+GnRH 방법을 적용하면 번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 또는 전문가와 상의해야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축산분야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중·소 벤처기업 우수 개발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축평원 관계자,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과 지부장 등이 모여 축평원에서 지원하는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기업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은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한 돼지 출하체중 측정기 활용에 따른 돼지 품질향상’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은 ‘어플을 활용한 사료빈 잔량측정기를 통한 축산농가 효율성’을 주제로 설명했다. 축평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앞으로도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분야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에서 추진 중인 축산분야 중·소 벤처기업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축평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축평원은 사업에 선정된 축산분야 벤처기업을 꾸준히 육성·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이 인간에게 이식됐다. 생명연장의 꿈으로 여겨졌던 이종이식이 현실로 다가온 현시점에서는 의료용 돼지를 개발·생산·관리·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병원균 차단 시설에서 사육한 의료용 돼지를 이종이식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필요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는 양압*을 형성하는 송풍기를 설치해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는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공기가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내로 유입되거나 외부로 배출되는 통로에는 헤파필터(HEPA filter)를 설치하여 병원균 차단 효율을 높였다. 또한 구급차의 환자 이송 간이침대를 접목하여 차량에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달아 장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병원균 제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이종이식 연구용으로 초급성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 ‘지노’를 개발했다. 이후 면역 거부반응 억제 기능이 강화된 돼지를 꾸준히 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에서 버려지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은 시설의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리고 있었지만, 최근 유류가격의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가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발전폐열의 활용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 공급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당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8개소에 대한 발전폐열 공급 가능성을 분석하여 청양군 소재 시설에 발전폐열의 시설온실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양군에 위치한 ㈜칠성에너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은 농식품부에서 지원한 공동자원화시설로서 연간 5만 7천 톤의 가축분뇨와 2만 5천 톤의 음폐수 처리를 통해 연간 약 2,170가구(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약 6,000MW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 생산 시 발생한 폐열(시간당 약 1,031kW) 대부분을 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청양군, 한국농어촌공사 및 축산환경관
최근 벼를 재배할 때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 재배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모내기철을 맞아 드문모심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기르기 요령을 소개했다. 드문모심기는 모기르기 상자에 종자를 많이 심고 모내기할 때는 간격을 드물게 하여 심는 벼 재배기술이다. 모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드문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상자당 280∼300그램이며, 모 기르는 기간은 파종 후 13∼16일 정도가 적당하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일 면적당 모기르기 상자의 개수가 줄기 때문에 상자당 처리하는 살충·살균제를 기존보다 많이 뿌려야 약효를 볼 수 있다. 살충·살균제는 논에 뿌리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보통 모기르기 상자에 뿌리는데, 드문모심기는 상자의 개수가 50∼70퍼센트 줄어들므로 상자당 사용하는 양을 늘려야 한다. 10아르당 1킬로그램 시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자당 기존 50그램에서 100그램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모판 운반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관광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 요구가 증가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18일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하게 됐다. 개편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급 평가체계가 효율화된다. 평가 부문을 4개(체험, 교육, 숙박, 음식) 부문에서 3개(체험, 숙박, 음식) 부문으로 개편한다. 또한 평가항목을 부문별 최대 85개 항목에서 35개 항목으로 줄이고 제출서류도 최대 31종에서 7종으로 간소화한다. 둘째, 안전 및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안전·위생교육 이수, 응급 전문성, 구급약품 보유, 보험 가입 등 안전 및 위생에 관련된 기본 준수사항을 공통항목의 필수 요건으로 하고,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다른 평가항목의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시설 및 서비스 등 평가항목에 안전·위생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축산물 이력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관할 지역 내 대한양계협회 소속 지부 5곳을 방문하여 축산물 이력제 변경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력번호 표시 방법과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소규모 선별 포장·수집판매 업체 대상으로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모바일 앱을 통한 입고·출고 전산등록 방법을 안내했다. 해당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신속한 이력 추적 기반 마련 및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산신고 자동 연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서울 박종운 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홍보 진행이 어려웠지만, 닭·오리·계란 이력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따른 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육류 포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 첨가물 없이 식품 원료를 이용한 코팅 기술이 소고기 품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식품 원료인 키토산과 라우르산 혼합 용액으로 소고기를 코팅(투명씌움)했을 때 품질 유지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우고기를 코팅하지 않은 무처리와 2가지 코팅 처리(키토산 코팅, 키토산+라우르산 코팅)로 구분한 후 랩으로 포장해 3주 동안 냉장 상태(2도)에서 품질 유지 항목을 비교했다. 3주 후 고기색의 변색 정도를 비교한 결과, 키토산+라우르산 코팅 소고기가 가장 낮았으며 키토산 코팅 소고기, 일반 랩 포장 소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신선고기의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인 지방 산화도와 단백질 산패도는 키토산+라우르산 코팅 소고기가 일반 랩포장 소고기보다 각각 50%, 62% 정도 낮게 나타났다. 또한 부패 원인인 미생물의 성장도 키토산+라우르산 코팅 소고기가 일반 랩 포장 소고기보다 낮게(총균수 48%, 슈도모나스 62%) 나타났다. 일반 랩포장 소고기의 냉장 유통기한은 약 14일 이내인데 반해 키토산+라우르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지원 대상마을 10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 회복을 위해 소규모·개별화되는 관광 유행에 맞춰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홍보·마케팅, 마을사업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위해 연간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신청마을의 사업 의지와 목표, 마을사업 계획 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대상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관광 전문가와 마을을 1:1로 연결하여 최대 8회 이상 전문 자문을 실시하여 개별 관광객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새로운 관광 유행에 맞는 소규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 체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관내 지자체와 함께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준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농가에서 소의 출생, 양도·양수, 폐사 등의 신고가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있어, 해당 농가의 이력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소 이력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관내 19개 위탁기관에서 가축 사육시설 기초정보, 사육 개체 일치 여부, 귀표 부착 여부, 소 폐사·출생 신고 등이 미흡하다고 의심되는 농가에 대해 1차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이후, 해당 농장에 대해 지자체의 단속과 함께 합동점검이 이뤄졌다.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합동점검을 통해 소 이력관리가 소홀하다고 밝혀진 농가에 대해 ‘소 이력신고 모바일 앱’을 안내하고, ‘소 사육단계 가이드 북’을 배포하는 등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지자체에서는 ‘사육단계 이력관리 위반행위’가 적발된 농장에 대해서는 벌금,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남건 지원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지자체 단속을 계기로 우리지역 소 사육농가의 소 이력 관리체계가 더욱 발전되어, 소 이력
유가공 목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 에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낙농가를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달 25일까지 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희망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 발효유 같은 유가공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모집이 완료되면 신청 농가를 방문해 생산 제품, 가공시설, 체험 프로그램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유가공 목장 알리미에 등록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농가 관련 정보를 등록하고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으며, 농가 자체 판매 사이트와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시료를 제공한 농가에게는 유산균수, 기호도 평가 같은 제품 분석 결과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생산한 제품의 품질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농가 제품의 평균 정보와 비교함으로써 유가공 제품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가공